[스타직찍] 윤계상·유해진이 전하는 헌신으로 지켜낸 우리말의 소중함…영화 '말모이' 언론시사회
[스타직찍] 윤계상·유해진이 전하는 헌신으로 지켜낸 우리말의 소중함…영화 '말모이' 언론시사회
  • 변은영
  • 승인 2018.12.19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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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영화 '말모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유해진, 윤계상과 엄유나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엄유나 감독은 "우연한 계기로 '말 모으기' 작전에 대한 다큐를 보게 됐다. 일제강점기에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서 사전을 만들었던 전국에서 말을 보내준 수많은 이름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감동을 받았다." 며 제작 계기를 전했다.  

극 중 판수 역을 맡은 유해진은 "오늘 영화를 처음 봤다. 어떻게 나왔을지도 궁금하고 조마조마하다. 말모이는 순둥이 같은 영화구나 라고 생각했다. 내 딸 순이같은 영화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계상은 "류정환의 대사 전체가 진짜였으면 하는 바람이었다"며 "관객들한테 전달이 됐을 때 되게 중요한 말들이다. 그게 정확하게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고 전했다.

윤계상, 유해진 주연의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윤계상, 유해진
말모으기 작전 동참하실래요?

 

윤계상
나라를 지키려는 조선어학회 대표 역을 맡았어요

 

유해진
"말모이는 순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윤계상
백만 불짜리 눈웃음

 

유해진
포텐터지는 연기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사진=픽클릭)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