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단신] KT&G·하나금융그룹·NH농협은행 外
[사회공헌 단신] KT&G·하나금융그룹·NH농협은행 外
  • 이예리
  • 승인 2018.12.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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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부산에 '크리에이터 창작센터' 조성한다

KT&G가 부산시·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손잡고 1인 미디어 육성 및 비주류 아티스트 지원에 나선다. KT&G는 12월 19일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김윤일 부산시 문화복지진흥실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G는 이번 협약 체결 후 1인 크리에이터 창작센터 조성 및 운영, 비주류 아티스트 지원 등에 대해 2개 기관과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G는 상상마당 부산에 크리에이터 육성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MCN(Multi Channel Network) 거점으로 지속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KT&G 상상마당 부산은 오는 2020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상상마당 홍대·논산·춘천·대치에 이은 KT&G의 다섯 번째 복합문화공간으로, 1인 크리에이터 창작센터는 이 공간 내에 다양한 컨셉의 촬영 스튜디오·편집실·강의실 등으로 조성된다.

 

해피브릿지협동조합, 청년창업지원 및 소외계층 위한 7200만원 기부

외식 브랜드 국수나무·도쿄스테이크를 운영하는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이 올 한 해 7200만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은 공유가치창출·상생·연대를 바탕으로 협동조합의 정신과 가치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여 년에 걸쳐 얻어진 외식 및 창업 노하우를 나누며 상생을 도모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청년 취업 및 창업을 독려하는 청년 인큐베이팅 사업 지원·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활동 지원·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후원 등이 있다.

이와 관련,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은 사회공헌 활동 취지에 맞는 기관을 통해 청년 창업 및 소외계층, 협동조합 지원을 위한 7200만원 상당의 금액을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 최초의 CVC, ㈜하나벤처스 공식 출범

하나벤처스는 12월 19일 오전 서울시 테헤란로 본사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투자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벤처스는 하나금융그룹 내 최초의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Corporate Venture Capital)이자, 하나금융지주의 12번째 자회사이다. 지난 10월 4일 자본금 300억원으로 설립된 하나벤처스는 12월 5일 금융감독원 앞 국내금융그룹 최초로 전업 신기술사업금융업을 등록한 바 있다.  

우선 하나벤처스는 내년 1분기 중 1000억원 규모의 4차 산업혁명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벤처캐피탈이 회사 설립 후 첫 번째 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것은 업계 최초의 사례이며, 이는 하나금융그룹이 민간 부문 투자 활성화를 통한 혁신 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 할 수 있다.

 

옥션, 소셜임팩트 활동을 모아볼 수 있는 '나눔쇼핑' 코너 오픈

국내 1위 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이 평범한 상품 속 가치를 찾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나눔쇼핑'을 오픈했다.
 
나눔쇼핑에서는 소방관 지원 활동인 '히어히어로(Here, Hero)'·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기부 '나눔박스'·장애용품 전문관 '케어플러스' 등 이베이코리아의 소셜임팩트 활동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베이코리아의 소방관 근무환경개선 캠페인 '히어히어로'의 일환으로, 12월 30일까지 소방관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100원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옥션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량에 제한없이 '100원 나눔'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옥션이 한번 더 매칭 기부한다. 

 

우아한형제들, 2018 '가족친화 우수기업' 포상 수여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주)우아한형제들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8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월 19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기업'은 저출산·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만든 제도로써 모범적인 조직 문화를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거친 후 선발된 기업을 포상한다.
 
우아한형제들은 구성원들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통해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5년부터 월요일에는 전 임직원이 오후 1시에 출근하는 '주 4.5일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고, 작년부터 주 35시간 근무제도를 도입하며 유연한 근무 형태를 통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NH농협은행, 강레오 셰프와 '따뜻하고 맛있는 겨울나눔' 행사 실시

NH농협은행은 지난 12월 18일 서울시 신당동에 위치한 서울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NH농협은행과 강레오 셰프가 함께하는 따뜻하고 맛있는 겨울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서울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과 결혼이민자의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가족생활 정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수 수석부행장과 NH농협은행의 '농가소득 올라올라 국민공감 캠페인'의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강레오 셰프가 함께 참여해 다문화가족 100여명에게 목도리, 햅쌀 및 강레오 셰프가 직접 준비한 우리 농산물로 만든 말린 고구마, 두부과자 등의 영양 간식을 선물했다.

 

아워홈, '구립 도화 청소년 문화의 집'에 도서 기증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연말을 맞아 전 직원이 참여하는 도서 기증 캠페인을 진행해 모인 도서를 '구립 도화 청소년 문화의 집'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새 책 줄게, 헌 책 다오' 캠페인을 진행하고 1000여 권의 도서를 기증 받았다.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인문·사회·경제·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이 새 주인을 만나게 됐으며, 회사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에게 도서상품권을 증정하고 책 읽는 문화를 적극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도서 기증식은 12월 1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구립 도화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아워홈 임직원들과 구립 도화 청소년 문화의 집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워홈 임직원들은 도서 기증 외에도 기증 도서 비치 장소인 북카페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등 독서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