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인도네시아'에서 꼭 가봐야 하는 매력적인 여행지 6곳
[나홀로 여행] '인도네시아'에서 꼭 가봐야 하는 매력적인 여행지 6곳
  • 변은영
  • 승인 2018.12.21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 1만 7000개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섬들로 이루어져있는 인도네시아. 그만큼 다양한 매력이 있는 여행지이다. 

세계적인 휴양지로 유명한 발리말고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는 어디가 있을까? 데일리팝이 인도네시아 여행지 6곳을 소개한다.

 

1. 자카르타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그리고 문화의 중심지인 자카르타. 처음엔 혼잡하고 무질서한 도시 풍경이 익숙지 않겠지만, 적응되면 인도네시아의 오늘을 반영하는 세련된 거리와 다양한 문화를 보여주는 건축물들, 그리고 전통 거리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인도네시아가 커피 생산지 4위인 만큼 자카르타 시내 곳곳의 카페에서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고, 밤에는 자카르타 고층빌딩의 루프탑 바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2. 족자카르타

족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의 도시이다. 지배 왕조의 변화에 따라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의 문화가 배어 있어 도시 전체에 크고 작은 유적이 즐비하다. 족자카르타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는 약 70년에 걸쳐 건축한 불교사원인 보나부두르 사원과 힌두 자바 문화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힌두 사원 프람바난이다. 

대표적인 문화유산도 볼거리지만 활기 넘치는 번화가 역시 족자카르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족자카르타의 메인 거리 말리오보로 거리에는 박물관, 왕궁, 물의 궁전 등 여행객들을 위한 관광지들이 몰려있을 뿐만 아니라 길거리 음식, 기념품, 예술품 등이 많이 있어 어느 순간 족자카르타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3. 코모도 국립공원

소순다 열도에 있는 코모도 국립공원은 열대우림지대와 사바나 초원, 그리고 바다 등 여러 지형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코모도섬은 전 세계적인 다이빙 핫스팟으로 잘 알려져 있어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어획이 제한되어 스쿠버다이빙을 하기에 최상의 컨디션을 가지고 있다. 탁 트인 시야에서 산호와 화려한 열대어 그리고 고래, 마크로, 만타와 같은 다양한 대형어류를 감상할 수 있다. 

 

 

4. 발리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휴양지 발리! 온화한 날씨는 물론 산과 바다, 화려함과 한적함처럼 상반된 매력이 있어 사랑받는다. 요가, 마사지, 유기농 먹거리와 시장 등 즐길 거리는 물론, 서핑을 위한 해변과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바와 클럽이 많아 젊은 배낭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은 마을 공동체를 이루고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발리섬의 마을 우붓은 자연과 문화의 아름다움이 넘치는 곳이다. 전 세계의 예술인들이 모여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마을의 갤러리나 거리에서 공예품과 작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5. 롬복

롬복은 발리 옆에 있는 섬으로 맑은 바다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매력적인 곳으로 관광과 휴양을 즐기기에 탁월한 곳이다. 발리보다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때 묻지 않은 해변을 간직하고 있다. 깨끗한 해변에는 카페, 바가 줄지어 있고, 다이빙, 패러세일링, 서핑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롬복에서 보트를 타고 들어가는 부속 섬 길리 트라왕안은 자전거와 마차만 다닐 수 있는 친환경 섬이다. 젊은 배낭여행객들이 많은 여행지이기 때문에 밝은 에너지와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6. 브로모 텡거 세메루 국립공원

400개 이상의 화산이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화산은 꼭 보고 와야 할 자연경관이다. 자바섬의 대표적인 화산들이 모여있는 브로모 텡거 세메루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화산은 지금도 살아 숨 쉬는 브로모 화산이다. 

해발고도 2329m의 장엄한 브로모 화산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대표적인 산 중 하나이니. 말을 타거나 지프차를 타고 화산 근처 반대편 전망대로 가서 보는 일출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황홀하다. 또한, 트래킹으로 브로모 화산 정상까지 올라가 분화구를 감상할 수 있으니 도전해보자.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도움말=스카이스캐너 www.skyscann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