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1인가구의 증가와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소스류' 시장 성장 이끌다
[솔로이코노미] 1인가구의 증가와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소스류' 시장 성장 이끌다
  • 이지원
  • 승인 2019.01.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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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의 증가와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인해 가공식품, 특히 '소스류'의 시장 성장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인가구 증가와 바쁜 라이프 스타일의 현대인들이 늘어나며 가공식품, 그 중에서도 '소스류' 시장의 성장이 단연 돋보인다.

2017년 소스류 소매시장은 3161억 원 가량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는 2015년 2949억 원이었던 데 반해 7.2% 증가한 규모이다.

이러한 소스류의 시장은 ▲편리함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 ▲'간편식(HMR)' 시장의 성장 ▲바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현대인들의 조리시간 감소 등의 소비 트렌드로 인한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시판 소스만 넣으면 맛있는 요리가 완성될 수 있도록 한 기존 간장, 고추장 등 일반 양념같은 1차원적 소스가 아닌 여러 재료를 섞은 '만능형 소스' 제품들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 잘 나가는 소스류, 1분기에 특히 잘 나가는 이유

소스류는 상대적으로 1분기와 3분기에 매출이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는 방학과 휴가로 인한 가정 내 요리 수요의 증가와 명절 선물세트 판매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매출 증가가 두드러지는 1분기를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2016년 1분기 대비 2018년 동분기에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품목은 15.9%의 증가율을 보인 파스타소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소스류는 최근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신제품이 많이 출시되며 분기별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나고 있다.

소스류는 할인점에서,
최근 핫한 채널은 '편의점'

2017년 판매액 기준 소스류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린 채널은 할인점(4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이어 독립슈퍼(28.5%), 체인슈퍼(25.4%)가 그 뒤를 자리했다. 특히 전년 대비 2017년에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소매채널은 14.1%의 성장률을 보인 편의점 채널이다.

편의점 채널의 성장률이 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편리성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따라 근거리 소매채널인 편의점에서 다양한 상품을 사는 소비자들이 증가했으며, 이에 기존에 할인점이나 슈퍼 등에서 구매하던 식품을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증가한 것이라 추측 가능하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소스류 제품은 양념장과 파스타소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은?
양념장&파스타소스

2017년 판매액을 살펴봤을 때 가장 많이 판매된 소스류 제품은 26.9%의 점유율을 차지한 양념장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이어서 파스타소스(24.3%), 드레싱(18.8%), 마요네즈(1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간편식의 성장과 편리성 선호 트렌드 등으로 인해 고기양념 위주로 단순하게 구성됐던 상품 카테고리가 ▲국/탕/찌개용 ▲볶음용 ▲조리용 등으로 다양해지고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지며 자연스레 시장 규모 또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6년 매출액이 804억 원이었던 데 비해 2017년에는 851억 원으로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제품들은 직접 끓인 것과 비슷한 맛을 재현해 내는 것은 물론 캠핑이나 야외활동, 여행 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용량의 파우치 형태로 포장돼 있어 편리성을 강조한 것 또한 특징이다.

더불어 양념장 점유율의 뒤를 이은 파스타소스는 직접 만든 소스와 비슷한 맛, 혹은 더 나은 맛을 내 주면서 간편하기까지 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2015년 22%였던 파스타소스의 소스 시장 점유율은 2017년 24.3%까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매출액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전체 소스류 시장 중 오뚜기가 약 1077억 원 즉, 전체 중 34.1%의 점유율로 소스류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뚜기의 뒤를 이어 대상(24.1%), CJ제일제당(21.5%) 순으로 상위 3개 제조사가 나머지 79.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오뚜기는 제품 카테고리가 넓고 제품 및 브랜드의 인지도 및 선호도가 높은 편인 브랜드로 손꼽힌다. 특히 국내 토마토케첩과 마요네즈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높은데, 실제로 2017년 총 매출액 기준으로 오뚜기의 시장점유율은 토마토케첩 시장에서 75.8%, 마요네즈 시장에서 77.5%를 차지하는 등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자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18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소스류 시장' 보고서를 바탕으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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