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국민생각 대표, "대통령 중임제로 개헌"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 "대통령 중임제로 개헌"
  • 신민주 기자
  • 승인 2012.02.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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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일 국민생각 대표는 17일 "현행 대통령 단임제를 대통령 4년 중임제로 바꾸고 대선에서 결선투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 ⓒ뉴스1

박 대표는 이날 PBC(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오늘!이상도입니다'에 나와 "단임제하에서의 대통령 역할은 어떤 의미에서 책임을 지지 않는 그런 경향을 만드는 '무책임 대통령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도 대통령 중임제를 주장하는데 대해 "박 비대위원장과 대화를 나눈 적은 없지만 향후 정치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자연히 이 문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생각의 4월 총선 목표 의석수와 관련해 "30석 이상의 의석을 바라보고 있다"며 "비례대표에서 10석 가까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정치적으로 거물급이라고 볼 수 있는 분들도 접촉을 하고 있지만 저희들의 관심은 숨어있는 인재"라며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묵묵히 모범시민으로 살아온 분들 중에서 정치적 이상과 꿈을 갖고 있는 분을 찾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