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정부 청와대 2기 참모진이 공식 출범했다.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정치적 동지라 불릴 만한 인물들이 전면에 나선 가운데, 청와대는 대통령 자신과의 소통은 물론 국민이나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새 진용을 짰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월 8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 노영민 주 중국대사를 임명했다. 청와대 정무수석에는 강기정 전 국회의원을, 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 전 MBC 논설의원을 발탁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시작한 청와대를 1기 비서진이 잘 세팅해 안정화했다"며 "어떤 주제든 어떤 정책이든 누구든 가리지 않고 경청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청와대는 집권 3년차에 걸맞는 성과를 내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으로 국민과 국회의 동의를 구하겠다는게 이번 인사에 담긴 뜻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비서실장 노영민
충북 청주 출신
청주고, 연세대 경영학과
제 17대~19대 국회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 위원장, 주 중국 대사
◇정무수석 강기정
전남 고흥 출신
광주 대공고, 전남대 전기공확과, 동 행정대학원
제 17대~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甲지역 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장
◇국민소통수석 윤도한
서울 출신
서라벌고, 고려대 사회학과
MBC 논설위원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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