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구성원들과 소통행보 "직장생활 긍정적 변화 위해 소통 필요"
최태원 SK회장, 구성원들과 소통행보 "직장생활 긍정적 변화 위해 소통 필요"
  • 오정희
  • 승인 2019.01.14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

 

최태원 SK회장이 1월 8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구성원들과 '행복토크'시간을 갖고 소통 행보에 나섰다.

행복토크는 현장에서 모바일 앱을 이용해 구성원들이 질문이나 의견을 올리면 최 회장이 답하거나 구성원들에게 의견을 되묻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SK는 전략적으로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돼야 조직역량이 극대화돼 어려운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직장생활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고 조직·제도·사람을 바꾸고 새롭게 한다고 긍정적 변화가 한번에 생기지는 않는다"며 "그러나 긍정적 변화를 효과적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소통이 필요하고 조그마한 해결방안부터라도 꾸준히 찾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 현장에서 생기는 불편과 애로,각자가 느끼는 불합리는 대화와 소통, 제3의 대안을 찾는 방식으로 간극을 줄여야 한다"며 "이런 솔루션은 구성원 스스로도 함께 고민하고 디자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이 외부의 이해관계와 상충한다는 선입견을 갖지 말자"며 "외부의 이해관계를 반영하고 함께 공유, 공생하는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최 회장은 "구성원과 올해 100회 소통하는 것이 제가 행복만들기를 실천하는 방법이며, 여러분들도 각자의 실천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달성함으로써 다 같이 '행복 트리(tree)'를 만들어 가자"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