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 글로벌 전략 추진해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
우리금융지주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 글로벌 전략 추진해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
  • 오정희
  • 승인 2019.01.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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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는 1월 14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출범식을 갖고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우리금융그룹 경영진과 국회 정무위원장 및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그리고 주주대표·고객대표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해 우리금융지주의 출범을 축하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출범사에서 "지주회사 출범을 통해 다른 금융그룹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적극적인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과 글로벌 전략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종합금융그룹을 달성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강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혁신으로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변혁을 촉진하고 금융 취약계층과 혁신기업, 중소기업을 위한 사회적책임 실천에도 우리금융그룹이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잔여지분 18.4%를 매각하여 완전 민영화된 금융회사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우리금융의 주인은 정부가 아니라 주주와 임직원이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반듯한 금융지주사로 키워달라"고 전했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우리금융이 발전할 수 있도록 예금보험공사가 키스톤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고, 우리금융이 완전 민영화 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설립 초기 필수업무 중심으로 4본부 10부 1실의 최소 규모 조직으로 구성되고, 그룹 내외부에서 선발된 8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우리은행·우리FIS·우리금융경영연구소·우리신용정보·우리펀드서비스·우리PE자산운용 등 6개사를 자회사로 두게 되며,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은 가까운 시일내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