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틱톡·위워크·마켓컬리 外
[스타트업 단신] 틱톡·위워크·마켓컬리 外
  • 변은영
  • 승인 2019.01.14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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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EDM 슈퍼스타 앨런워커와 '스웩 넘치는' 환경 보호 콜라보레이션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이 노르웨이 출신의 세계적 DJ겸 음악 프로듀서로서 최근 소니뮤직 첫 정규앨범 Different World(디퍼런트 월드)를 발표한 앨런 워커(Alan Olav Walker)와, 지구 환경 보호를 알리는 '#세상을바꾸자' 챌린지를 실시한다.

전세계 틱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지정 해시태그인 #세상을바꾸자를 본인 콘텐츠에 올리는 것으로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환경 보호 주제의 영상을 올리되 검은 후드와 검은 마스크를 착용 후, 앨런 워커처럼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고 "I Potato You"를 외치면 참가는 마무리 된다. 

챌린지의 상징적 구호인 I Potato you는 전세계 SNS 유저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신종 표현이며, 사전에 없지만 요즘 쓰이는 말들을 정리한 Urban Dictionary에는 "사랑한다"와 "좋아한다"의 중간적 의미로 소개되어 있다. 전 세계 동일 기간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에서, 가장 창의적인 동영상을 올린 사용자 60명에게는 '슈퍼 스페셜 앨런워커 한정판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위워크(WeWork), '위워크 강남역 2호점' 4월 오픈

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위워크(WeWork)가 오는 4월 강남역 인근에 '위워크 강남역 2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새 지점은 강남 지역 내 9번째 지점이 될 예정이다.

오는 4월 오픈하는 위워크 강남역 2호점은 강남역 인근 KG타워의 6개 층에 입주한다. 넓은 메인 라운지 공간은 타 위워크 지점과 마찬가지로 멤버들을 위한 공용 공간으로 꾸며짐과 동시에, 프로젝터와 음향 시설을 갖추어 이벤트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멤버들은 건물 꼭대기 층에 조성되어 있는 루프탑 라운지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KG타워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다수의 광역버스, 간선버스 정류장이 도보 거리 내에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인근에는 여러 대기업과 IT 벤처 기업들이 위치해있다. 

 

마켓컬리, 플로리다 자몽 기획전 실시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는 오는 1월 21일까지 겨울에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과일인 자몽을 할인 판매하고,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플로리다 시트러스 협회 X 마켓컬리'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월 14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1월에 가장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플로리다 자몽을 15% 할인 판매한다. 또, 자몽을 5개 이상 구매하면 '요즘 플레인'(2000개 한정)을, 10개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활용도 높은 '르파르페 밀폐용기(750cc)'(1700개 한정)를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타 계절에 비해 제철 과일이 한정적인 겨울, 당도 높은 자몽을 활용한 상큼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도록 마켓컬리만의 다양한 레시피도 소개한다. 자몽과 궁합이 좋은 식재료도 큐레이션해 선보이며 탄산수·팬케이크·휘핑크림 등은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2019 포럼·신년회' 개최

에스앤비소프트·리얼관광연구소·여기어때 등 체험 및 서비스·ICT 등 관광산업에 특화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KOTSA)가 '2019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신년포럼·신년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광스타트업의 미래와 현안을 나누는 '정책포럼'과 관·기업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구성됐다. 

1부는 '관광스타트업 육성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경희대학교 윤지환 교수가 키노트를 맡는다. 이어 ▲SJ투자파트너스 김상민 상무 ▲SBA투자지원팀 방진호 책임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임수열(프립 대표) 이사 등 주요 인사가 관광스타트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2부 행사는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새해를 맞이해 관·기업 관계자 및 회원사가 자유로운 소통하는 '식사 및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협회의 2019년 사업계획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여기어때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준비된다. 관·기업 관계자가 협회에 소속된 스타트업을 방문해, 관광스타트업을 보다 상세히 알리고, 관광기업 이해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전주 명물된 전주비빔빵, 이제 전주역에서 만난다

전주비빔빵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천년누리푸드가 지난해 12월 18일 코레일 유통이 실시한 '제 101차 전주역 전문점 상업시설 운영 제휴 업체 모집' 공개 입찰에서 최종 입점 업체로 선정됐다.

입찰 심사는 신청한 모든 업체들이 동등한 상황에서 매출액, 수수료율 등 80%의 계량점수와 20%의 매장 운영계획·CS·위생관리·사회적 가치 등 비계량점수가 20% 반영된다. 

이번 입찰 공간은 기존 대기업 도넛 판매점이 있던 자리다. 이 공간에 전주비빔빵이 입점해 연간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에게 전주를 대표하는 고유 먹거리 맛과 멋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