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열린 '브렉시트 관련 관계부처 대응회의'
이날 영국의 브렉시트 합의안이 부결되며 자연스레 하루 종일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게 된 '브렉시트' 

대체 브렉시트가 뭐길래, 우리나라 국민들까지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걸까?

 

 

◇브렉시트란?

영국(Britain)+탈퇴(Exit)=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한다.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로 EU의 재정악화 심화
→영국이 EU에 지급해야 할 분담금 부담 증가
→일자리가 많은 영국으로 취업인민과 난민 유입

"우리한테 이득이 뭐냐? 이럴 바에는 EU 탈퇴하자!"

 

 

EU는 영국 의회의 자주권을 강화하거나 이민자 복지혜택을 제한하는 등 영국 정부가 제시했던 요구를 승인했다. 하지만 이러한 EU의 움직임에도 EU를 탈퇴하자는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결국 2016년 6월 23일 브렉시트 찬반투표를 시행했다. 
브렉시트가 찬성과 함께 2018년 12월 11일로 예정돼 있던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 협의안 찬반 표결이 하지만 EU 측의 승인 거부로 인해 1월 16일로 연기된 것이다.

브렉시트 찬반투표 결과
EU 잔류 48.2%
EU 탈퇴 51.8%

 

EU 탈퇴협정 찬반 투표 
찬성 202표
반대 432표
※영국 하원의원 639명 대상

 

1월 16일 진행된 'EU 탈퇴협정'에서 투표 결과 브렉시트 과반수가 안 되는 320표 넘지 못해 '부결'됐다.

이에 브렉시트는 예정대로 2019년 3월29일 발효 예정이며, 이에 따라 '노 딜 브렉시트' 공포가 한층 커졌다.

 

노 딜 브렉시트: 영국이 EU에서 아무런 합의 없이 탈퇴하는 것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국내에 미칠 영향
① 한·EU FTA를 바탕으로 누려 온 수출·수입품에 대한 관세 혜택 소멸
② 영국 수출 자동차에 10% 관세 부과
③ 원유, 위스키 등 영국산 제품에도 관세 부과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이지연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