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위메프, 반값 할인이라더니 실상 1000원 할인?
[뉴스줌인] 위메프, 반값 할인이라더니 실상 1000원 할인?
  • 이지원, 이지연
  • 승인 2019.01.24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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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 에어팟 등 최신 인기 제품을
놀라운 특가 이벤트로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킨
소셜커머스 '위메프'
2019년 1월 22일부터는 새해를 맞아
'반값 특가'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정된 행사 상품 외에도
50% 할인이라 명시돼 있는
'반값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

2019년 1월 22일 실시간 검색어 1위 장악
쿠폰을 받기 위해 무한 대기를 하는 소비자가 생기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반값이라더니 왜 1000원 할인?
 
하지만 이 반값 쿠폰에 '사기 당한 기분'이라며
불만을 토로하는 소비자들이 심심찮게 발견되고 있다.
'50% 할인쿠폰'이라 명시돼 있지만
실상은 1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00원 할인이라는 것 
 
공홈보다 비싼 특가 제품?
 
일부 상품들은 위메프가 특가라며 판매하고 있는 제품보다
공식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금액이 더 저렴해 논란이 되고 있다.
"물론 위메프가 최저가라고 명시한 건 아니지만
공식 홈페이지보다 비싼 건 반값 특가라는 행사 이름이 무색하지 않나?"
 
 
제이에스티나 ARTE 카드홀더 상품의 경우
정규 판매가: 4만 8000원
위메프: 특가 38400원→최대 할인을 적용해도 28800원
제이에스티나 공식 홈페이지: 50% 할인이 적용된 2만 5000원
 
소비자들은 뿔났다!
또한 위메프 홈페이지 주의 사항에 따르면
쿠폰은 상품명 말머리가 '반값 특가'인 상품에 한해서만 사용 가능
 
누리꾼 曰
"2000원 짜리 물건 사면 반값 맞네요"
"반값 특가라는 행사 이름이 아깝네... 낚였다"
"1000원 할인 쿠폰이라고 명시해야지
50% 할인 쿠폰이라고 적어 두는 건 사기 아니냐?"
 
(데일리팝=이지원 기자/이지연 디자이너)
(사진=위메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