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멘토들과 진로 탐색 시간 가져
삼성전자,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멘토들과 진로 탐색 시간 가져
  • 변은영
  • 승인 2019.01.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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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월 24일 '2019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1월 4일부터 전국 5개 대학에서 진행된 겨울캠프를 마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464명과 대학생 멘토 513명, 학부모 1500여 명이 참석했다.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돼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지난 3주 간 각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합숙하며 영어와 수학 집중학습을 통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특히, 지난 1월 14일에 열린 대학 전공 박람회는 캠프에 참가한 대학생이 본인의 전공을 직접 소개하고 중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찾아가 설명을 들으며 앞으로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이 됐다.

한산중학교 이정현 학생은 "학원에 가려면 배를 타고 나가야 돼 평소 사교육은 꿈도 꿀 수 없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앞으로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캠프에 참가해 학습에 도움을 받았던 중학생이 대학생으로 성장해 다시 배움을 전해주는 멘토로 참가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2018년까지 드림클래스 출신 대학생 멘토100명이 활동했으며, 이번 겨울캠프에도 46명이 참가해 배움을 나눴다.

고려대학교 1학년 전혜빈 씨는 지난 여름캠프에 이어 두 번째 멘토로 참여했다. 전혜빈 씨는 2013년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중학교 2학년 시절 드림클래스 캠프에 참가했다. 

전혜빈 씨는 "중학생 때 캠프에 참가하며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돼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됐다"며, "후배들에게도 내가 받았던 도움을 나눠 주고자 노력했는데, 꼭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해 대학생 멘토로 돌아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