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단신] 오리온·생활맥주·아워홈 外
[식품 단신] 오리온·생활맥주·아워홈 外
  • 변은영
  • 승인 2019.01.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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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중국 고객 추천지수' 파이부문 5년 연속 1위 선정

오리온은 중국 대표 브랜드 평가 기관인 'Chnbrand'가 발표한 '2019년 중국 고객 추천지수(C-NPS, China Net Promoter Score)' 파이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월 22일 밝혔다.

중국 고객 추천지수는 현지에서 판매되는 6500여 개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설문을 통해 평판과 충성도를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기업과 브랜드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잣대로 활용되고 있다. 오리온 중국 법인은 지난 2018년 '초코파이 딸기'·'큐티파이 레드벨벳'·'요거트파이' 등 차별화된 파이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현지 제과 업계 트렌드를 선도했다.

제품 콘셉트와 연계한 '딸기 음악 페스티벌'을 비롯, 다양한 소셜미디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장수 브랜드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젊은 소비자들과 친밀감을 높였다.
 

볼트 스테이크하우스,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세트 메뉴' 출시

국내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 시장의 문을 연 프론티어 스테이크하우스 '볼트 스테이크하우스(Vault Steakhouse)'가 오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세트 메뉴'를 출시한다고 1월 24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 세트 메뉴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낭만적인 사랑과 영원한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했다. 새로운 메뉴는 발렌타인데이 당일인 2월 14일 하루만 제공되며, 방문 전 사전 예약은 필수다. 우선, 웰컴 드링크와 에피타이저로 '콤부차' 또는 '스파클링 로제 와인'과 '3가지 스타일의 볼트 스페셜 씨푸드 플레터'를 각각 제공한다.

메인 메뉴로는 28일 이상 에이징한 숏로인에서 잘라낸 최상급 프라임 등급의 블랙 앵거스 품종 소고기를 사용한 700g의 '드라이 에이지드 포터하우스'와 함께 '그릴에 구운 아스파라거스와 옥수수'·'특선 생감자 튀김'·'부드럽게 다진 시금치'가 제공한다.

 

생활맥주, 2019년 첫 '비어요가' 체험 행사 성료

국내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1위 브랜드 생활맥주가 올해 첫 비어요가클래스를 '요가 & 필라테스 YBlossom'와 지난 1월 18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활맥주는 비어요가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브랜드로 영화제를 즐기며 맥주를 마시는 행사 등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녹아들 수 있는 다양한 맥주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이번 비어요가는 요가 & 필라테스 전문스튜디오인 YBlossom이 전담했다. 행사는 생활맥주가 자체개발한 비어요가 커리큘럼에 맞춰 YBlossom & Y+ CEO이자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예츠비(심예진)가 진행했다. 참석자들이 생활맥주라는 브랜드를 경험하고 맥주와 요가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했다.

 

아워홈, 인천공항 T2 푸드홀 오픈 1년…연간 3백만명 찾아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자사 외식사업장(아워홈 푸디움∙한식미담길∙별미분식) 개장 1주년을 맞아 연간 이용 고객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간 가장 많은 고객이 찾은 시즌은 여름휴가가 몰리는 8월, 7월 순으로 평월 대비 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이용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는 한식이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외식사업장 전체 메뉴 중 판매량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메뉴 모두 한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돌솥 불고기 화반과 소고기 육개장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북창동순두부, 불고기비빔밥, 한옥집 김치찜 정식이 그 뒤를 이어 상위권에 올랐다.

외국인 방문객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아워홈 외식사업장 전체 방문객 중 40%가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식은 불고기 비빔밥·불고기 화반·김치찌개 순으로 한국 정통 대표 음식이 외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지역명 음료, 새로운 상생모델로 자리잡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1월 1일 출시한 '이천 햅쌀 라떼'와 '이천 햅쌀 프라푸치노'가 출시 3주만에 60만 잔 이상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전통적인 쌀을 스타벅스만의 대중적인 음료로 재해석해 많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이천 햅쌀 라떼'와 '이천 햅쌀 프라푸치노'는 이천에서 재배, 수확된 햅쌀로 지은 밥을 원료로 해 쌀의 구수한 맛과 함께 영양까지 극대화한 음료다.

스타벅스는 이천의 지역명을 음료명에 반영함으로써, 이천 지역의 특산물인 이천 쌀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효과로 연결되고 있다. 지난 해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국민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이 61.8kg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쌀 소비량이 점차 감소하는 가운데, 스타벅스에서 선보인 이천 햅쌀 음료가 쌀 소비 트렌드에 새로운 변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영국 맥주팬에 전달 된 남북 평화맥주 'One day, One Korea'

한국을 대표하는 크래프트비어 '더부스 (TheBooth)'와 맥파이, 어메이징 브루잉 그리고 와일드웨이브가 남북평화를 기원하며 함께 만든 특별한 맥주 'One day, One Korea'를 8만명의 영국 맥주 애호가들에게 선보인다.

퍼먼트는 지난해 9월, 한국을 대표하는 4개의 브루어리(더부스·맥파이·어메이징·와일드웨이브)에 남북 평화를 기원하는 '피스비어(Peace Beer)'를 프로젝트 제안했다. 퍼먼트의 제안을 수락한 각 브랜드들이 함께 모여 남북 평화를 기원하는 맥주 레시피를 완성하고 'One day, One Korea'라는 이름을 붙였다. 

평화맥주는 'One Day, One Korea'를 포함해, 총 13종으로 구성된다. 각 브랜드는 각자의 특성을 살린 맥주를 3가지씩 추가로 개발해 총 13종에 이르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더부스는 '금수강산'이라는 이름 아래 각각 '금수강산 Hazy Pale Ale', '금수강산 Red Ale', '금수강산 Milkshake IPA' 맥주 레시피를 개발했다. 

 

CJ제일제당, "'쁘띠첼' 냉동 케이크로 홈디저트 즐겨보세요"

CJ제일제당이 국내 대표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 냉동 케이크를 출시했다고 1월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쁘띠첼' 냉동 케이크는 '트리플 치즈케익'과 '클래식 티라미수' 등 2종이다. 호텔 출신의 CJ제일제당 소속 셰프들의 노하우를 담아 전문점에서 즐기던 고급 케이크의 맛을 구현했다. 

'트리플 치즈케익'은 까망베르치즈·체다치즈·고다치즈 등 3가지 치즈가 들어있어 풍부하고 부드러운 정통 뉴욕 치즈 케이크다. '클래식 티라미수'는 이탈리아 정통 레시피로 만들어 달콤 쌉싸름한 커피 맛과 진한 크림치즈의 조화가 일품이다. 

CJ제일제당은 합리적인 가격에 집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홈 디저트' 트렌드에 맞춰 '쁘띠첼' 냉동 케이크를 출시했다. 최근 냉동식품에 대한 인식이 고품질의 편의식으로 전환되며 냉동 간식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데 초점을 맞춰 보관 편리성이 좋은 냉동 제품으로 선보였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