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기업을 위한 Tip] SNS로 어떻게 제품을 팔 것인가? '비주얼 코드' 진민우 CMO (인터뷰)
[1인기업을 위한 Tip] SNS로 어떻게 제품을 팔 것인가? '비주얼 코드' 진민우 CMO (인터뷰)
  • 최창희 interviewer
  • 승인 2019.02.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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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어떻게 이용하면 제품을 많이 팔 수 있을까?"

위의 문장은 대다수의 마케터가 고민하는 부분일 것으로 생각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사람들이 어떤 콘텐츠에 반응하는지, 어떻게 하면 광고 운영을 잘할 수 있는지, 또 변화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트렌드는 어떠한지 등 SNS 운영과 광고에 대해 고민하는 마케터들을 위한 전문가를 만나 봤다.

페이스북 공식 코칭 에이전시인 비주얼코드의 마케팅 이사이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광고 설계에 대해 아이보스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진민우 강사의 인터뷰를 살펴보자.

Q. 소개를 부탁드린다.

저는 '비주얼 코드'라는 SNS 광고 에이전시에서 마케팅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주로 패션, 뷰티, 생활 잡화 쪽의 컨설팅이나 SNS 광고 대행을 하고 있어요.

SNS가 워낙 빨리 변하기 때문에 저희는 여러 가지 실험을 하면서, 인사이트를 찾으려고 해요. 요즘에는 저희가 직접 쇼핑몰을 열어서 고객들이 구매하기 전에 어떤 여정을 거치는지 그 여정 속에서 저희는 어떤 방식으로 전환율을 개선시킬 수 있는지 다각도로 테스트를 해보고 있습니다.

Q. 요즘 페이스북이 한물 갔다는 인식이 많던데 실무자의 입장에서는 어떤가? 

우선 "한물 갔다"는 인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맞습니다"라는 답변을 드리고 싶어요. 실제로 예전 같지 않다라는 것은 직접 광고 성과를 매일 보는 실무자들은 아마 계속 느끼고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염두해야 할 사실이 하나 있는데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다라는 사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고민한 콘텐츠를 실행하고 있는 꽤 많은 업체들은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들을 가져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에게는 불안하다라는 여론을 인정하고 이 안에서 어떻게 페이스북을 똑똑하게 활용해나갈 건지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두각을 보이고 있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가 언제 '불안하다'는 여론 속에 휩싸일지 모르니까요.

Q. 페이스북 광고 효율이 안 나오는 등의 고민이 생길 때는 어떤 것부터 점검해야 하는가?

광고 효율이 안 좋을 때는 원인부터 파악하려고 하는 게 필요해요. 그리고 안 좋다는 걸 뭉뚱그려서 보지 말고 단계별로 뜯어볼 필요가 있어요.

예를 들어 CPM이나 CPC가 안 나온다면 콘텐츠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거고요. 콘텐츠에 댓글이 하나도 안 달린다면 우리가 제품에 대해 이야기할 만한 것을 못 만들었다는 거예요. 공유가 없다면 콘텐츠를 정보로 인식하게끔 만들지 못했다는 거고요.

보통 광고단에서만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데 1차적으로 광고 영역, 2차적으로 콘텐츠 영역, 3번째는 제품분석 영역에 대해 각각을 쪼개 각 지점마다의 문제점을 파악하려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광고 타겟팅이 문제라고 파악해서 거기에 몇 시간을 쏟아부어도 한 시간만에 콘텐츠 소재를 변경해나가는 게 더 효율적이기도 하면서 실제로 대부분 이렇게 개선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Q. 패션, 뷰티, 잡화 등의 업종 등 각 업종별로 반응 있는 콘텐츠의 특징은 무엇인가?

일단 패션과 뷰티는 사람들의 기호가 명확해요. 그래서 그 기호를 건드리려면 제품을 예쁘게 보여야 해요. 그래서 잡지에서 나오는 코디컷도 많이 보고,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모델을 골라서 콜라보도 하고요. 영상도 모델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영상이 반응이 좋았어요.

생활잡화는 기호가 명확하기보다 필요함을 느껴야 사요. 영상 안에서 니즈와 원츠를 다 말해줘야 해요. 예를 들어 잠이 잘 안 오거나 잠자리가 불편한 사람들이 있지만 어떤 것으로 해소시켜야 할지 모른다면 영상에서 "너 이거 때문에 불편한 거야"라고 콕 집어주고 이 상품으로 해결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죠. 이 요소들이 콘텐츠에 들어가면 반응이 좋더라고요.

Q. 인스타그램이 점점 더 커머스 쪽을 강화하고 있는데, 인스타그램에서 광고 효율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인스타그램에서는 감성 있는 사진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효과가 좋았던 카테고리는 패션 뷰티 카테고리였는데요, 패션 뷰티처럼 기호가 명확한 제품들은 인스타그램에서도 사진 커뮤니케이션이 잘되더라고요.

지금 추가적으로 고민하는 것들은 인스타그램에서만 할 수 있는 광고 포맷인데요. 슬라이드 사진을 여러 개 보여 주는 '캐러셀 광고'라거나 '스토리 광고' 같은 것들 말이죠.

페이스북과 동시에 하더라도 콘텐츠를 그대로 올리기보다 인스타그램 톤에 맞게 조정하는 작업이 필요해요. 인스타그램에서는 잡지 이미지 같은 감성 사진이 먹힌다면 페이스북은 커뮤니티 느낌이랄까 좀 더 투박하지만 내 핸드폰에서 막 찍은 거 같은 친근한 이미지가 반응이 좋았어요.

Q. 2019년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변화가 있다면?

2019년에 페이스북은 일단 페이스북 페이지들의 컨셉이 중요해져요. 예를 들어서, 패션 페이지라면 패션에 관련된 내용만 꾸준히 올라올 때 더 많은 점수를 가져간다는 것이죠. 갑자기 잡화가 올라오면 머신이 그동안 패션에 대해서 좋아할 만한 유저들을 찾아서 도달을 시켰는데 잡화가 올라오는 순간 최적화가 다시 시작된다는 거죠.

광고단에서는 이미 많은 업체들이 전환 캠페인은 많이 하고 있지만 인지도 캠페인, 참여 캠페인은 많이 안 하거든요. 그걸 어떻게 배분해서 쓸 것인가도 뜨거운 감자죠.

인스타그램의 경우는 올해 쇼핑 태그를 시작으로 계속 커머스를 강화한다는 시그널이 나오고 있어요. 쇼핑태그가 설치된 사진만 볼 수 있는 쇼핑탭도 생기고, 영상 안에도 쇼핑태그가 적용될 거 같고요. 점차 광고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지원이 될 거예요. 그 전에 인스타그램에서 빨리 잠재 고객들을 모아놔야 한다고 생각해요.

 

*데일리팝은 온라인 마케팅 커뮤니티 '아이보스'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이 글은 최창희 interviewer의 진민우 씨 인터뷰 중 일부 입니다.  
전문 보기: 
https://www.i-boss.co.kr/ab-698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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