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택시의 기본요금이 오는 2월 16일 새벽 4시부터 인상될 예정이다.
서울시 일반택시요금 인상
기본요금 3000원→3800원
거리요금 142m당 100원→132m당 100원
시간요금 35초당 100원→31초당 100원
이번 요금 인상은 대구와 광주, 울산에 이어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에서도 전국적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2. 택시비, 어떻게 변화하지?
기본요금은 현행 3000원→3800원
심야요금은 현행 3600원→4600원
대형·모범택시는 현행 5000원→6500원
특히 심야할증 요금의 10원 단위는 앞으로 반올림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3. 얇아지는 지갑 사정에도 '역대급' 인상
특히 이번 서울시의 택시 요금 인상은
역대 가장 큰 인상액을 기록한다는 점에 눈길을 끈다.
역대 가장 큰 인상액을 기록한다는 점에 눈길을 끈다.
일반택시요금은 26.7% 인상
모범택시요금은 30.0% 인상
모범택시요금은 30.0% 인상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2%가 채 안 되는데도 매우 높은 인상률을 보일 예정이다.
4. 소비자 '분통', 택시업계는 "어쩔 수 없다"
소비자 曰
"카풀을 그렇게 반대하더니 결국 기본요금 인상하려고 그런 거 아니냐"
"난폭 운전에 승차 거부에 서비스도 안 좋은데 요금만 올리면 어떡하냐"
"카풀을 그렇게 반대하더니 결국 기본요금 인상하려고 그런 거 아니냐"
"난폭 운전에 승차 거부에 서비스도 안 좋은데 요금만 올리면 어떡하냐"
vs
택시업계 曰
"물가가 변했는데 어떻게 5년 전 가격으로 받느냐"
"기본 요금 인상하면 서비스도 개선될 것"
"물가가 변했는데 어떻게 5년 전 가격으로 받느냐"
"기본 요금 인상하면 서비스도 개선될 것"
→소비자와 택시업계측은 팽팽히 대립 중
5.
이에 서울개인택시조합 대표단 曰
"서비스 개선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키겠다"
"서비스 개선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키겠다"
이같은 다짐을 밝히며 '서비스 개선 5대 다짐' 계획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
부당요금 징수 근절, 승차거부, 고령운전자 안전 운전 대책뿐만 아니라 승차난 해소를 위해 심야운행에 총력을 다하고 승차난이 심각한 지역에는 희망자를 모집해 강제 배정한다는 계획
6. 하지만 택시 요금 인상이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다른 대중교통의 요금 인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물가 상승을 우려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소비자 曰
"항상 요금 인상할 때만 개선될 거라고 한다"
"가뜩이나 지갑도 얄팍해졌는데 괜히 물가만 오르는 거 아니냐"
"항상 요금 인상할 때만 개선될 거라고 한다"
"가뜩이나 지갑도 얄팍해졌는데 괜히 물가만 오르는 거 아니냐"
(데일리팝=이지원 기자/이지연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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