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2019년에 만날 수 있는 '신규 취항지' 5곳
[나홀로 여행] 2019년에 만날 수 있는 '신규 취항지' 5곳
  • 변은영
  • 승인 2019.02.13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을 맞이해 항공사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취항지는 어디일까? 

대형 항공사부터 저가항공까지 다양한 신규 노선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2019년에 만날 수 있는 신규 취항 도시를 소개한다. 

 

 

1. 인천 – 나짱

항공사: 이스타 항공, 티웨이 항공

이스타 항공과 티웨이 항공이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베트남 최대 휴양지 나짱으로 취항을 시작했다. 하노이 해안 아래에 있는 나짱은 6km에 이르는 길고 넓은 열대 해변을 자랑한다. 

일 년 내내 일정한 수온을 유지하여 언제 가도 수영 및 물놀이를 할 수 있다. 화려한 리조트가 밀집되어 있으면서도 소박하고 정겨운 모습이 더욱 매력적인 냐짱에서 휴가를 즐겨보자. 이스타 항공, 티웨이 항공 모두 매일 운항한다.  

 

ⓒ뉴시스

 

2. 인천 – 푸꾸옥

항공사: 이스타 항공

이스타 항공이 베트남 푸꾸옥으로 새롭게 취항한다. 푸꾸옥 노선은 국적 항공사의 첫 정기 직항노선으로 매일 운항 예정이다. 베트남 최남단에 있는 푸꾸옥은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로, 다낭, 나트랑에 이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푸꾸옥은 때 묻지 않은 청정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베트남의 지상낙원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생물권 보존지역이기도 하다.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여서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푸꾸옥의 홍톰 섬이 유명하다. 

 

 

3. 인천 – 보스턴

항공사: 대한항공

델타항공과의 조인트 벤처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이 4월 12일부터 인천-보스턴 노선에 취항하여 보스턴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미국 동부 여행이 가능해진다. 하버드, MIT 등 일류 대학이 모여있는 학문의 도시인 보스턴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다. 

특히 18세기 독립혁명의 주요 무대가 된 역사적 장소들을 많이 간직하고 있어 미국 탄생의 역사적 사건들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인천-보스턴 노선에는 B787-9 드림라이너 기종이 투입될 예정이며 주 5회(화~일요일) 운항 예정이다. 

 

 

4. 인천 – 삿포로

항공사: 피치항공

일본 저가항공 피치항공이 일본 국적 항공사 최초로 인천-삿포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오늘 4월 26일부터 매일 1회 운항 일정이다. 삿포로는 대표적인 겨울여행지로, 춥지만 아름다운 설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다. 겨울에 다양한 눈 축제가 열리는 것은 물론,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겨울에만 인기가 많은 것이 아니다. 여름에는 푸른 초원과 보랏빛 라벤더밭으로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일본의 다른 지역보다 시원하여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다.

 

 

5. 인천 – 클락

항공사: 티웨이 항공, 제주항공

2018년 12월 21일과 22일, 티웨이 항공과 제주항공이 인천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클락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필리핀 하면 보라카이, 세부, 팔라완 등이 먼저 떠오르겠지만, 클락은 일찌감치 골프 마니아들의 성지로 자리 잡았다. 

천혜의 환경을 지닌 클락은 골프는 물론,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와 휴양을 할 수 있어 가족여행지로도 제격이다. 특히 온천인 푸닝 온천과 대형 워터파크, 승마장 등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시스)

*데일리팝은 스카이스캐너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