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법무부 장관의 수사개입 논란일어...
김경한 전 법무부장관(68)이 "과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내사 종결은 가족이 아닌 고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것이다"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그때 당시 한 얘기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종료하기로 했다는 것이지 가족에 대한 조사가 종료됐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28일 중수부에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장관이 언론정정보도를 요청한 것으로 현재 대검찰청 중수부에서 하고 있는 수사는 과거 고 노 전 대통령 수사와 다른 새로운 것"이라고 밝혔지만 전직 법무부 장관의 수사 개입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 한 언론은 "김경한 법무부 장관이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직후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가족에 대한 수사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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