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KEB하나은행 블록체인 사업 본격화·롯데그룹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로 통합·이마트 스톤브릭 출시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KEB하나은행 블록체인 사업 본격화·롯데그룹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로 통합·이마트 스톤브릭 출시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9.02.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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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신규 비즈니스모델 특허출원…블록체인 사업 본격화

KEB하나은행은 최근 블록체인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46개 신규 비즈니스모델의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2월 13일 밝혔다. 아울러 신규 비즈니스 특허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그 중 일부는 이미 개발에 착수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 상품 구매대행 서비스'는 국내 소비자와 해외 방문 예정자를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통해 매칭, 국내 소비자가 해외에 가지 않고도 원하는 물건을 안전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블록체인 기반의 P2P거래를 통해 거래 상대방을 신뢰할 수 있게 되며, 구매자와 구매 대행자가 제시한 조건이 맞을 경우 스마트계약을 통해 자동으로 계약이 체결되므로 적합한 거래 상대방을 찾기 위한 시간적 금전적 탐색비용이 혁신적으로 감소하게 된다. 

(사진=KEB하나은행)


롯데그룹, 공유오피스 브랜드 '워크플렉스'로 통합

롯데그룹이 공유오피스 브랜드를 '워크플렉스'로 단일화한다. 기존 롯데물산의 공유오피스 브랜드 빅에이블 대신, 롯데자산개발의 워크플렉스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롯데물산은 이에 따라 기존 월드타워 30층에서 운영하던 '빅에이블'을 '워크플렉스 월드타워'로 새단장하고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 공유오피스는 단 2명부터 최대 75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규모와 콘셉트의 공간

구성이 이뤄진다.

롯데물산의 워크플렉스는 숙련된 직원이 상주하며 전문적인 업무지원을 해주는 것과 더불어 매직그라스 등으로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문을 연 워크플렉스 역삼점과 오늘 월드타워 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0개점 출점을 목표로 지점을 확장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무인양품 '냉동김밥', 일본서 인기…온·오프라인 품절사태

일본에서 한국식 '냉동김밥'이 오프라인·온라인 매장에서 모두 품절되는 등 인기다. 한국 전문레스토랑에 찾아가서 먹거나, 집에서 만들기 힘든 한국 김밥을 전자레인지에 해동만 하면 먹을 수 있다는 편리성이 통한 것이다. 

2월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사카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 '무인양품(MUJI)'에서 출시한 한국식 냉동김밥이 TV 방송이 나간 이후 인기 급상승으로 매장과 온라인 점포에서 품절 상태다. 

무인양품 냉동김밥은 두툼한 계란말이·소고기·우엉 등을 맨밥과 김으로 싼 한국식 김밥으로 1줄 8조각으로 잘라 490엔(약 5000원)에 판매된다. 현재 무인양품 도쿄점을 포함한 12개 점포와 인터넷에서 판매 중인데, 지난달 1월 30일 기준 전국에 품절 상태다. 

(사진=무인양품)


이마트, 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 출시…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이마트가 오는 2월 14일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stonebrick)'을 출시한다. 스톤브릭은 조립완구인 레고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립스틱, 아이섀도우 등 색조화장품을 '팔레트'에 붙여 가지고 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스톤브릭 립스틱 95종을 포함해 총 211종을 선보인다. 서울 마포구 홍익대 근처에 플래그십 스토어(전용매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스톤브릭 전용매장은 1개만 유지하고, 타 유통채널에 입점할 방침이다.

이마트는 스톤브릭을 출시해 화장품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기존에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PL화장품 브랜드인 '센텐스', H&B스토어인 '부츠' 사업을 벌여왔다.

(사진=이마트)
  

엘토브, 언택트족 쇼핑 돕는 키오스크·앱 눈길

개인주의∙1인가구 등이 증가하면서 대면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비대면 형태로 정보를 제공하는 마케팅인 언택트(Untact)가 선호되고 있다.

2월 13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마케팅은 패스트푸드점·택배·배달업계·금융 외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통업계 즉, 쇼핑분야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매장 점원의 설명과 권유가 부담으로 작용해 키오

스크나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오프라인 쇼핑을 스마트하게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쇼핑몰 안내 플랫폼 시장 점유율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엘토브는 쇼핑에 필요한 정보 외에도 쇼핑몰 내 편의시설·프로모션·이벤트 정보들을 전달하거나, 인터랙티브 안내시스템을 적용해 백화점 또는 쇼핑몰에 들어가는 길 찾기 안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엘토브)

 

(데일리팝= 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