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단신] 서울커피엑스포 2019··CU·GS25 外
[식품 단신] 서울커피엑스포 2019··CU·GS25 外
  • 이지원
  • 승인 2019.03.06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한국커피연합회, '서울커피엑스포 2019'에서 바이어와 카페 창업자 모두 만족시킨다!

코엑스와 (사)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하는 '서울커피엑스포 2019'가 오는 4월 11일부터 4월 14일까지 총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총 8회를 맞이하는 금번 서울커피엑스포는 매해 약 4만여 명의 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는 커피 박람회로, 커피를 다양하게 체험하고 커피 부재료와 머신 등 커피와 관련된 용품 및 다양한 디저트류 등을 선보인다.

먼저 바이어들에게 '커피메이트(CoffeeMate)'라는 명칭과 뱃지를 지급하고 바이어들과 참가사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별도의 라운지를 운영하는 등 바이어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을 강화했다. 더불어 4월 12일에는 업계 종사자들과 국내외 참가사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디너'가 개최되며, 주빈국인 과테말라를 비롯한 커피와 식품의 국내 수출입을 담당하는 대사관과 무역투자청 상무관을 게스트로 초청해 보다 활발한 정보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설립 2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무료로 소개 및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특별관'은 지난해 처음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에 힘입어 더욱 이전보다 더욱 강화한 후 선보일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예비 카페 창업자들을 위해 ▲최신 제품을 모아 상반기 커피 관련 제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 가능한 '민트라벨 ▲예비 카페 점주를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업컨설팅관'을 운영한다.

 

CU, 다양한 이벤트로 으리으리한 화이트데으리 보내세요

 CU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영화배우 김보성과 함께 '화이트데으리' 프로모션을 펼친다. 화이트데으리는 '화이트데이'와 '의리'의 합성어로, 최근 '데이' 문화가 연인들은 물론, 가족, 친구, 동료 등 다양한 관계로까지 확대되는 데 맞춰 화이트데이를 '의리 지키는 날'로 재미있게 풀이한 것이다.

화이트데이 기획상품으로는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 화제가 된 '킷캣 미니에코백'에 이어 미니백 2탄 'ABC 미니에코백'을 1만 여 개 한정 수량으로 단독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불필요한 포장을 최소화한 것은 물론, 에코백 겉면에 브랜드 로고를 디자인해 초콜릿을 먹고 난 후 굿즈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CU(씨유)는 최근 중저가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데 맞춰 ▲버거 모양 젤리를 햄버거 박스에 포장한 '트롤리 미니 햄버거박스' ▲4가지 다른 맛의 새콤달콤과 마이쮸를 각각 대형 패키지에 담은 'BIG 새콤달콤'과 'BIG 마이쮸' 등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등 1만 원 미만의 실속형 이색 상품을 강화했다. 또한 알뜰한 구매를 위한 증정행사와 제휴카드 할인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GS25, 소비자 유머 자극하는 한정 상품과 이벤트 마련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달콤함에 재미를 더한 꿀잼 상품과 젤리를 많이 찾는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 젤리 상품 등 100여 종의 화이트데이 한정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GS25는 신봉선과 손잡고 SNS에서 상상도 못한 정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사진을 화이트데이 세트 패키지로 만든 '상상도 못한 캔디'를 선보인다. 한 방송사의 음악프로그램에서 깜짝 놀라는 신봉선의 캡처 사진을 만화 영화 캔디와 접목해 어디에도 없는 화이트데이 패키지를 만들어 냈다.

또한 90년대 아이돌 잡지 표지 콘셉트 패키지 상품도 재미를 선사한다. GS25는 젊은 층에 어필하는 매력을 지닌 유병재를 모델로 해, 90년대 아이돌 잡지 표지를 콘셉트로 한 '이달의 병재' 2종을 판매한다. 가나마일드 등 초콜릿과 함께 유병재의 다양한 표정이 살아있는 추억의 딱지도 넣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밖에도 GS25는 ▲3월 말일까지 츄파춥스를 3000원 이상 구매하고 GS&POINT를 적립하는 고객 2만 명에게 무민 피규어 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득템 마케팅' ▲3월 14일을 원주율(3.14)에 대입해 파이류 제품 1+1 혜택을 선사하는 '파이(π)데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매칭 플레이스, 제45회 프랜차이즈 서울 참가

공정창업연구소의 외식체험창업 중개 플랫폼 더매칭 플레이스가 오는 3월 7일부터 3월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5회 프랜차이즈 서울'에 참가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프랜차이즈 서울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는 박람회로 총 300여 개 업체와 600여 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더매칭 플레이스는 이번 프랜차이즈 서울에 참가해 창업 관심 업종의 매장 운영을 먼저 체험한 후 자신에게 적합한 브랜드를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창업 중개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고, 피자, 치킨, 커피, 분식 등 체험 가능한 외식 브랜드들을 공개한다.

또한 부스 방문객에게 외식 창업에 적합한 지 진단해 볼 수 있는 창업적성검사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출시한 지 100일 만에 누적판매량 500만 개 달성한 '비비고 죽'... 비결은?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죽이 출시한 지 100일 만에 누적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고 3월 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1월 중순 출시 이후 월 35억 원을 기록했으며, 2019년 2월 말 기준 누적으로 120억 원을 넘어섰다. 

상품죽 시장에서의 입지도 빠르게 다져가고 있다. 닐슨 데이터 기준으로 비비고 죽은 지난 해 12월과 올해 1월 시장 점유율 20%대에 단숨에 진입했다. 유통 경로 중에서도 편의점과 슈퍼 등을 제외한 대형마트와 체인슈퍼에서는 4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섰다.  

비비고 죽은 CJ제일제당만의 상온 HMR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집합체로서 ▲독보적인 맛 품질 ▲조리 간편성 ▲가성비 등을 고루 갖춘 '제대로 된 한끼' 제품으로 구현해 소비자 입맛을 제대로 충족시켰다는 분석이다. 또한 죽 전문점 메뉴와 비슷한 맛과 품질이면서도 가격은 절반 수준이라는 점과 시식행사가 없었던 죽 카테고리에서 적극적인 시식 활동을 통해 비비고 죽의 '맛의 차별화'를 부각시킨 점이 인기 견인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