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국내 쌀 가공품 시장 성장 주도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
CJ제일제당 햇반, 국내 쌀 가공품 시장 성장 주도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
  • 변은영
  • 승인 2019.03.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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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국내 쌀 소비량 감소 추세 속에서, CJ제일제당이 HMR 대표 제품인 햇반을 중심으로 국산 쌀 소비진작과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햇반을 비롯해 햇반컵밥, 냉동밥 등 쌀 가공품 제품 생산에 사용할 용도로 국산 쌀 6만톤 이상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3월 7일 밝혔다. 

지난 1996년 12월 햇반 출시를 기점으로 CJ제일제당은 국산 쌀 구매 물량을 2001년 800톤에서 2011년 1만 3000톤으로 16배 이상 늘린 것에 이어 지난 해에는 4만 4000톤을 구매해 최근 10년간 전년 대비 평균 20% 가량 늘려왔다. 잡곡 역시 지난 해 구매 물량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높이는 등 국산 잡곡도 해마다 꾸준히 늘리고 있다.

이는 국민 식생활 변화로 1인당 쌀 소비량이 해마다 줄어드는 상황에서 햇반·햇반컵반·냉동밥 등 쌀 가공품이 한국 고유 쌀밥문화를 계승하며 국산 쌀 소비 진작에도 기여하는 대표 HMR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해마다 국내 식량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쌀 가공품용 쌀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쌀 생산량 397만톤 가운데 약 70%는 일반 식량용으로 사용되고 20%(75만톤)는 쌀 가공품용으로 쓰였는데(통계청 2018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 쌀 가공품 중에서도 비중이 30%로 가장 높은 음료 품목의 쌀 사용량은 2011년 31만톤에서 지난 해 25만톤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반해, 쌀 가공품의 20% 비중을 차지하는 즉석밥/도시락 품목 쌀 사용량은 2011년 7만 8000톤에서 14만 7000톤으로 두 배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카테고리에서 햇반·햇반컵반·냉동밥의 쌀 물량 비중은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 제품들 생산을 위한 쌀 구매량을 더욱 늘린다.

CJ제일제당은 이에 사명감을 갖고 쌀 구매에 있어 농촌경제와의 상생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산·진천·익산 등 10여 개 이상 지역과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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