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체험기] 올 봄에는 나도 청순여신이 될 수 있다! 붙임머리 A부터 Z까지
[솔직체험기] 올 봄에는 나도 청순여신이 될 수 있다! 붙임머리 A부터 Z까지
  • 권소미
  • 승인 2019.03.08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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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머리 붙이고 싶은 사람 어서와
붙임머리 궁금증 타파
직접 해본 후기

 

트렌드나 지겨워진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어 단발머리나 숏컷으로 변화를 주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필자 또한 다년간 유지하던 긴 머리가 유난히 거추장스러워진 것 같아 단발로 변신을 꾀했고 얼마간은 상쾌한 기분으로 거리를 누비고 다녔다. 하지만 곧이어 후회의 고배를 들이켰다.

초반에는 잘 어울리고 편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지저분해지는 모습과 관리가 힘들고 구사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 적었기 때문이다. 또한 머리를 다시 기르려면 시간이 오래 걸려 스트레스도 받게 된다. 이는 머리를 자른 뒤 많은 여성이 가지게 되는 고민일 것이다.

그리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알아보다 보니 빠른 시간 안에 긴 머리를 할 수 있는 붙임머리 시술이라는 것이 있었다. 이미 여성들 사이에서는 위와 같은 문제점을 단시간에 해결할 수 있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붙임머리는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곳에서 시술받을 시 잘 때 배기거나 두상이 커 보이는 현상 또는 머릿결 손상 등 부작용으로 불편함을 겪는 사례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무조건 가격이 저렴한 곳보다는 시술 경력과 노하우, 실제 붙임머리 후기가 좋은지, 부작용은 없는지 천연 인모를 사용하는지 등 꼼꼼히 살펴봐야 후회가 없으며 시술 후 관리 방법에 관하여 꼼꼼히 설명해 주는 곳을 찾아야 만족도 또한 높다.

연예인들의 단발 열풍이나 소위 단발병이라 불리는 머리를 기르기까지 찾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해 필자가 직접 해본 후기를 통해 궁금증이 생길만한 문제부터 가격, 관리법, 장단점까지 솔직하게 밝히고자 한다.

1. 붙임머리의 종류

붙임머리는 크게 인모와 가모로 나눌 수 있고, 세세하게 나누면 인모는 천연 생모와 자연모로 나눌 수 있다. 이때 천연 생모란 큐티클(보호막)까지 살아있는 머리, 자연모는 큐티클이 없는 머리다. 일반적으로 자연모의 경우엔 단기간 사용을 원하거나 붙임머리 시술 이후 리터치 의사가 없는 경우에 추천하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늘 단발만을 고수해서 긴머리가 잘 어울리는지 확신이 없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하지만 자신의 머리가 긴 머리가 될 때까지 붙임머리 시술을 계속할 의지가 있다거나 머릿결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천연생모로 시술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상급의 머리인 만큼 염색은 물론 펌까지 가능하다.

2. 붙임머리의 길이

사람마다 키와 체형이 다르고 선호하는 머리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붙임머리 또한 취향에 맞게 기장을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 평균 키에 따라 나누면 14(가슴 위), 16(가슴 중간), 18(가슴 밑), 20(허리 위), 22(허리 중간), 24(허리 밑)인치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8인치와 20인치가 가장 선호도가 높다. 자신의 키와 선호길이에 맞게 고민한 뒤 길이를 선택해주면 좋다. 이때 22~24인치까지의 경우엔 찾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샵마다 다르지만 구비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다. 미리 전화나 문자를 통해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다.

3. 시술 방법

-실리콘 시술

피스의 끝부분이 마감처리 되어 제작된 붙임머리용 피스에 글루건을 사용해 연결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글루건 본드가 아닌 인체용, 붙임머리용 검은색 실리콘이 따로 있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 피스의 모발 양만큼 적은 양의 모발을 잡고 두피에서 살짝 떨어진 부위에 글루건으로 붙임머리용 실리콘을 녹인 뒤 피스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다만, 실리콘 시술은 제거할 때에 모발에 실리콘의 잔여물이 남기 쉬워 깔끔하게 제거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손상도 또한 높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찾지 않는 시술 방식이다.

-튜링 시술

링 시술이라고도 불리는 튜링은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시술 중 하나이다. 링 사이에 실제 모발과 피스를 끼운 뒤 니퍼를 이용해 눌러주는 시술이다. 이 또한 잘 때 머리 배김 현상과 일상생활 중 피스가 단단히 고정되지 못해 떨어져 나오는 경우가 잦아 선호하지 않는 시술 방식이다.

- 땋기 시술

땋기 시술은 고정력이 좋은 데다 자연스럽고 두피에 가장 부담이 가지 않는 시술이라 붙임머리 시술 가운데에서도 가장 고가에 시술되고 있는 기술이다. 모발과 피스를 연결하는 전용 땋기 실과 코바늘을 사용하는 시술이 있고 전통적인 방법의 땋기 시술이 있다. 가격은 가장 비싸지만, 위의 나온 단점들을 최소화하고 손상과 부작용이 가장 적기 때문에 만족도 또한 가장 높다. 제거 시에도 실만 제거해 주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

4. 시술 가격

가격의 경우 20만원 후반대에서 50만원대까지 다양하기에 정확하게 기재할 순 없다. 정해져 있는 가격이 아니며 붙이려는 기장의 차이와 시술 방법 그리고 가게마다 기본가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대체로 시술하고자 하는 기장이 길어질수록 가격이 비싸지고 숱이 많다면 붙여야 하는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가격이 추가된다. 그 외에도 일반적인 컬러 이상의 밝은 염색모이거나 특수컬러의 경우에도 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그러므로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도 높은 시술을 받기 위해서는 방문하기 이전에 여러 곳의 가게에 기본가가 얼마인지를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고 SNS를 통해 이벤트를 하는 곳을 잘 알아보는 것이 좋다.

5. 관리방법

- 머리 감기

머리를 감을 때는 기본적으로 뒤로 젖혀 감아야 한다. 앞으로 감을 수는 있으나 머리가 엉킬 수도 있고 아무래도 당김 현상이 생겨 리터치 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

감는 방식은 우선 모발 부분에는 린스를 먼저 발라주고, 샴푸는 두피 위주로만 씻어준다. 이때 모발에 린스를 먼저 해주고 있는 이유는 아무리 인모라 하여도 내 머리가 아니기 때문에 유분 생성이 되지 않아 샴푸가 닿으면 뻑뻑해지기 때문이다. 그 후 다시 전체적으로 린스를 바른 후 씻어주면 된다.

관리에 신경을 더 쓰고 싶다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린스가 아닌 트리트먼트를 사용해주면 좋다. 머리를 감을 때 손을 두피 아래로 넣어 매듭이 닿지 않는 부위를 중심으로 살살 문질러 주며 씻어야 한다.

-건조

머리를 감은 후에는 반드시 바짝 말려주어야 한다. 습기가 있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땋아 놓은 사람이라면 땋은 부분이 습기로 인해 냄새가 날 수도 있고 고무줄이 부식되어 풀릴 수도 있다. 머리가 약간 마른 상태에서는 내 머리와 마찬가지로 에센스를 발라주면 좋다.

-그 외 관리

머리를 말리고 나서는 내 머리와 붙임머리가 이어지는 부분을 고대기로 꼼꼼하게 펴주어야 한다. 이어진 부분이 티가 날 수 있는데 고대기를 해주면 자국이 사라지기 때문에 티가 나는 것이 싫은 사람은 꼭 해주어야 하는 과정이다. 빗질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자주 빗질해 주면 좋고 두피 쪽은 매듭이 있기 때문에 빗으면 안 된다.

6.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시술 후기

필자의 경우 약 한 달 전 붙임머리 시술을 받았고 유지 중이다. 앞서 말했듯이 스타일 변신을 위해 잘랐던 머리가 못내 지겨웠고 스타일링에도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었다. (스타일링 또한 더는 변화를 줄 수 있는 게 없었다)

SNS를 통해 여러 곳을 찾아봤고 그 중 가격행사와 함께 고객들의 시술 후기가 많고 좋은 곳을 선별해 한곳을 정했다. 시술 시간은 평균적으로 2~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필자의 경우 두 분이 함께 시술을 진행해주셔서 소요 시간이 언급했던 시간보다는 짧은 1시간 30분 정도가 걸렸다. 우선 전체적인 만족도가 꽤 높다. 걱정했던 두상이 커보이는 느낌이 없었을 뿐더러 머리카락 색도 내 모발과 가장 흡사한 모로 해서인지 전혀 티가 나지 않았다. (머리를 감을수록 내 모발과 섞이기 때문에 갈수록 나지 나지 않는다)

그리고 잘 때 생기는 배김 현상도 전혀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머리를 기르면서 거쳐 가야 하는 거지존을 겪지 않아도 되는 점이 가장 좋았다. 머리가 길다 보니 자유롭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다만 지속적으로 번거로웠던 점은 머리를 바짝 말려줘야 해서 소요되는 시간이 길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아침마다 연결 부분에 꼼꼼히 고대기를 해줘야 하는 것, 포니테일의 경우 놓게 올려 묶지 못하는 점이 아쉬웠다. 매듭이 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한 달 정도의 기간 동안 그 외의 특별히 느껴지는 불편한 점이나 이상은 없다. 이러한 불편함을 감수할 자신이 있다면 한 번쯤 도전해볼 것만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데일리팝=권소미 에디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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