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요기요 미스터피자 싱글 메뉴 입점·한촌몰 1인 간편식 판매·중고나라 앱 거래액 급증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요기요 미스터피자 싱글 메뉴 입점·한촌몰 1인 간편식 판매·중고나라 앱 거래액 급증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9.03.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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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혼밥족 겨냥 '미스터피자 싱글 메뉴' 단독 입점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의 1인분 메뉴 강화를 위해 미스터피자가 혼밥족들을 겨냥해 론칭한 '미스터피자 싱글 메뉴'를 단독 입점한다고 3월 14일 밝혔다.

요기요 앱을 통해 주문 가능한 미스터피자의 싱글 메뉴는 미스터피자의 베스트 제품 토핑을 그대로 담은 피자 샌드와 스파게티·사이드 메뉴·음료 등을 모두 포함한 세트 구성 메뉴가 총 5종으로, 가격은 8900원에서 9900원으로 1만원이 넘지 않는 수준으로 책정됐다.

미스터피자 싱글 메뉴는 요기요 앱에 입점된 미스터피자 총 58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싱글 메뉴 이용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요기요)


세븐일레븐, 1인가구 맞춤형 HMR 브랜드 '소반' 500만개 판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6월 리뉴얼 론칭한 종합 가정간편식 브랜드 '소반'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편의점 HMR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소반'은 '바쁜 당신을 위한 가장 편리하고 행복한 식탁'이라는 콘셉트 아래 1인 가구에 최적화된 메뉴를 제공한다. ▲덮밥류 ▲반찬류 ▲면류 등 총 24종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리뉴얼 출시 이후 약 9개월이 지난 현재 누적 판매량은 500만개를 넘어섰다. 

세븐일레븐 '소반'을 통해 본 편의점 가정간편식은 독신 가구가 저녁 식사 및 야식용으로 즐겨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이후 '소반'의 시간대별 매출을 보면 18시~자정 시간대 매출이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주요 5개 상권의 '소반' 매출 지수를 분석한 결과 독신 상권이 매출 지수 123.6을 기록하며 가장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세븐일레븐)


한촌몰, 공식 온라인몰 '한촌몰'서 1인 간편식 제품 출시

이연에프엔씨는 1인 가구와 혼밥족의 증가에 발맞춰 한촌몰을 통해 1인 간편식 제품을 출시,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3월 12일 밝혔다. 한촌몰에서 판매되는 1인식 메뉴는 설렁탕·도가니탕·소머리곰탕·꼬리곰탕 등 총 4종류이며 여기에 3~4인분 양을 가진 매운갈비찜까지 추가했다.

새롭게 선보인 1인식 제품은 간편성과 한촌설렁탕 매장과 동일한 품질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한촌설렁탕만의 노하우가 담긴 육수와 설렁탕의 경우 탕고기를 냉동 처리해 팩으로 담아 제품을 구성했으며, 고객들은 이를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매장에서 먹는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연에프엔씨는 1인식 제품을 통해 혼밥족 공략을 물론 맛을 경험한 고객들의 매장 방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이연에프엔씨)


중고나라 앱, 출시 2년 만에 거래액 4배↑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의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거래액이 2년 만에 4배 증가했다. 불황으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이 새 물건 대신 중고를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고나라는 13일 지난해 모바일 앱 부문 거래액이 34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앱 출시 첫해인 2016년 거래액은 881억원이었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사용자도 많아졌다. 400만 명 선에 머물던 앱 사용자의 수가 지난해 말 550만 명으로 늘었다.

중고나라가 앱과 함께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는 지난해 거래액 2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는 1700만 명이 가입해 있다. 매일 23만 개의 중고 상품이 등록된다.

(사진=중고나라)

 

(데일리팝= 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