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줌인] 이제는 집 꾸미기와 인테리어도 내 손으로! 떠오르는 '홈퍼니싱'
[트렌드줌인] 이제는 집 꾸미기와 인테리어도 내 손으로! 떠오르는 '홈퍼니싱'
  • 이지원, 이지연
  • 승인 2019.03.19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신의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만 진짜 휴식이라고 생각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맛집보다는 간단하게 챙겨먹는 집밥이, 활동적인 취미보다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 곧 행복이라 생각하는 '홈족'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홈족들이 자신들이 가장 오래 머무르고 있는 집 안 곳곳의 인테리어를 취향껏 꾸미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바야흐로 '홈퍼니싱'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홈퍼니싱이란?
집(Home)+단장하다(Furnishing)
→다양한 소품으로 자기 취향에 맞게 집을 꾸미는 것
 
 
목욕으로 힐링을 느낀다면 각양각색 목욕 용품들로 향기나는 휴식을 취해 보자. 만약 '그리너리 라이프'를 꿈꾼다면 작은 화단을 꾸려도 좋다.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도배된 방도,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작은 영화관도 환영이다. 눈치 볼 필요 없이, 나만의 취미생활을 내 집에서 마음껏 펼쳐보자.
 
공간을 꾸미는 게 부담스럽다면 식기류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쁜 식기와 아기자기한 테이블 장식을 활용하면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했던' 식사 시간이 감성과 사람 냄새 가득한 만찬으로 변신할지도 모른다.
 
나 혼자 사는 집에 큰 소파를 놓을 필요는 없다. 굳이 큰 소파가 필요없다면 내 몸에 맞춘 1인용 의자는 어떨까?
졸릴 때 침대로 만들 수 있는 소파부터 내 몸을 감싸는 안락한 소파까지 혼자 산다는 혜택을 마음껏 누려 보자.
 
(데일리팝=이지원 기자/이지연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