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기업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 外
[금융 단신] 기업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 外
  • 오정희
  • 승인 2019.03.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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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 성공의 법칙 통장' 출시

IBK기업은행은 제로페이·BC카드 가맹점에 수수료 면제와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IBK 성공의 법칙 통장'을 출시했다고 3월 19일 밝혔다. 입출금식과 적립식으로 구성되며, 개인사업자와 법인이 가입할 수 있다.

입출금식은 이 통장을 제로페이·BC카드 매출대금 입금계좌로 등록하고 전월 매출대금 입금실적이 있으면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기업은행 ATM 출금·이체수수료, 타행 ATM 출금 수수료 월 10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식은 1년에서 3년 이하 연 단위로 가입할 수 있고 최대 월 5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제로페이 결제대금 또는 BC카드 매출대금이 입금되면 각 0.1%포인트(p), 가입기간의 4분의 3 이상 자동이체 하면 0.1%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받는다. 최대 0.2%포인트(p)까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3년 만기 상품의 경우 최고 연 2.08%(3.19. 기준) 금리를 받는다.

 

KB국민은행, '3.1독립선언광장' 후원금 1억원 조성 성공

KB국민은행은 3월 19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기념영상 '대한이 살았다'의 공유 캠페인을 통해 '3.1독립선언광장'후원금 1억원 조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월 27일 SNS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되어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드높이고자 지어 부른 노래로,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 이번에 KB국민은행이 선율을 재창작한 노래다. 

KB국민은행은 3.1운동 100주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해당영상에 공유 및 좋아요 건당 3100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해 최대 1억원을 '3.1 독립선언광장' 건립에 후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후원금은 독립선언문이 선포된 서울 태화관 터 '3.1 독립선언광장'에 세워질 주춧돌 발굴 및 운반비용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3000억원 발행 성공

우리은행은 지난 3월 18일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3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3월 19일 밝혔다.

이번 후순위채는 10년 만기, 2.68%의 고정금리로 발행됐으며, 이번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0.19% 포인트 상승한다.

특히,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0.70% 포인트의 스프레드를 가산한 금리로, 이는 바젤III 도입 이후 우리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 중 가장 낮은 금리다. 앞선 수요예측에서 발행규모의 1.6배에 해당하는 약 5천억원의 자금이 몰리는 등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KEB하나은행, '모바일 퇴직연금 서비스' 운영시간 확대 시행

KEB하나은행은 모바일 퇴직연금 서비스의 운영시간을 24시간, 365일로 확대 시행한다고 3월 19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그동안 스마트폰 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은행 방문 없이도 '개인형 IRP 신규'와 '퇴직연금 상품 변경'등의 다양한 모바일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운영시간 확대 시행을 통해 은행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휴일이나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개인형 IRP 계좌 개설이 가능하고, 본인의 퇴직연금 자산을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