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의 유튜브 활용법...TV 광고보다 핫하다?
유통업계의 유튜브 활용법...TV 광고보다 핫하다?
  • 임은주
  • 승인 2019.03.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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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웹드라마(사진=농심)
농심 웹드라마(사진=농심)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상품 전파력에 있어 유튜브의 영향력이 전통 TV 광고를 넘어서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유통업계들도 자사 브랜드나 제품을 알리는 도구로 유튜브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모바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지난해 8월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 2만3000명의 앱 사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유튜브 앱의 월간 사용자 수는 3093만명으로 1인당 월 1077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KT그룹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이용자의 60%가 정보를 유튜브에서 검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이용자 10명 중 7명 가량이 네이버 대신 유튜브를 검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업계는 1020 소비층을 잡기 위해 유튜브·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는 온라인 정보 검색·제품 구매 채널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특히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를 통한 정보를 선호하는 소비층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팔도,농심 등 다수 식품업체들은 SNS 운영 채널을 확장하며 신제품 영상부터 웹드라마, 먹방 등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최근 '괄도네넴띤' 붐을 일으킨 팔도는 현재 페이스북·네이버 블로그·유튜브 등의 채널을 동시 운영 중이다. 괄도네넴띤은 극도의 매운 맛으로 SNS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셀럽들까지 자발적으로 '매운맛 먹방' 후기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유명 크리에이터 '소프'와도 온라인광고를 제작할 예정이다.

농심도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스파게티 까르보나라'를 출시하면서 먹방 크리에이터 슈기와 온라인 광고를 제작해 선보였다.또한 유튜브 중간광고나 콘텐츠 삽입광고 등을 동시에 진행해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창립 22주년을 기념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먼저, 홈플러스를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 즉 '홈플튜버'를 모집한다. 홈플튜버는 '쇼핑하라 2019' 행사 기간 내 관련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지원할 수 있으며, 창립 22주년에 맞춰 최종적으로 22명을 선발해 이들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영상 제작비를 제공한다.

편의점 CU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SNS 홍보대사 프로그램인 'CU덕후'를 임직원으로 대상을 확대했다.편의점 전문가인 임직원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발굴해 신상품 리뷰, 편의점 이용 꿀팁, 전용 상품을 활용한 황금 레시피 등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배출된 500여 명의 CU덕후들은 CU의 신상품들을 출시되기 전 미리 체험하고 솔직한 의견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였다. 관련 콘텐츠는 SNS에서 수백만 건의 공감을 얻는 등 CU 신상품들의 입소문을 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CU는 실제로 'CU덕후'들의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제품 개발과 마케팅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스타벅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안에 '스벅TV' 채널을 개국했다. 스타벅스 임직원들이 진행자로도 출연해 운영 서비스, 커피, 매장 등 다양한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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