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핵불닭볶음면 mini 출시·쿠쿠 인앤아웃 직수정수기 인기·모바일 편의점 빠르다 오픈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핵불닭볶음면 mini 출시·쿠쿠 인앤아웃 직수정수기 인기·모바일 편의점 빠르다 오픈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9.03.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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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국내에서 가장 매운 라면 '핵불닭볶음면 mini' 출시

11번가가 삼양식품과 손잡고 불닭볶음면 7주년 한정판 '핵불닭볶음면 mini'를 단독 출시한다. 현재 가장 매운 라면 1위인 '핵불닭볶음면'(스코빌 지수 1만)보다 더 매운 스코빌 지수 1만 2000의 강력한 맛으로 매운맛 마니아들을 위해 나온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핵불닭볶음면 mini'는 6월까지만 판매되는 한정판 제품으로 3월 22일부터 11번가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다. 3세트(1세트에 5봉)에 1만 900원 무료배송이다.
 
80g무게에 320kcal 열량을 담은 '핵불닭볶음면 mini'는 지난 2018년 12월 정식 출시한 '핵불닭볶음면'의 중량(140g)과 칼로리(555kcal)를 약 50% 가량 줄인 제품이다. 

(사진=11번가)


한국노동연구원, "비대면 금융거래 50% 늘면 일자리 2만 5000개 사라져"

앞으로 은행 점포가 아닌 인터넷·모바일 등을 통해 거래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금융업계 일자리가 2만 5000개 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월 24일 한국노동연구원의 '금융·보험 비대면 거래 확산에 따른 고용 안정 방안 연구'에 따르면, 모바일 등을 통해 금융 업무를 보는 '비대면 거래'가 지금보다 30% 늘어나면 관련 일자리가 1만 5000개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지금보다 50% 늘어날 때 사라지는 일자리는 2만 5000개로 추정됐다. 

모바일 등을 통한 금융거래가 늘면 점포 수가 줄거나 무인(無人) 점포가 증가하고, 결국 은행 창구 직원처럼 고객과 직접 마주 보는 일자리는 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 온라인 금융 거래 비중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작년 상반기 기준 은행의 입출금·이체 업무의 절반(49%)이 인터넷 뱅킹으로 이뤄졌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언택트' 마케팅 바람...'쿠쿠 인앤아웃 직수정수기' 인기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마케팅 방식인 '언택트' 마케팅이 산업 전반에 빠르게 퍼지면서 '셀프 관리'가 가능한 쿠쿠 인앤아웃 직수정수기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쿠쿠 인앤아웃 직수정수기의 필터 셀프 교체형 상품의 경우 올해 1~2월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하며, 언택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쿠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10초 필터 교체 구조'로 제품을 설계, 쿠쿠만의 간편 필터 도어를 적용해 레버 방식으로 제품의 측면 도어를 간편하게 열 수 있도록 했다. 자가 교체형 필터로 설계되어 있어 설명서만 읽고도 별도의 장비 없이 누구나 건전지를 교체하듯이 필터를 교체 할 수 있다.

(사진=쿠쿠)


1인 가구를 위한 모바일 배달 편의점 '빠르다' 오픈

스타트업 기업 빠르다랩은 지난 3월 18일 모바일 배달 편의점인 어플리케이션 '빠르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빠르다'는 1인 가구들이 주로 선호하는 컵밥, 라면 등 즉석식품이나 햄버거, 만두 등 냉장간편식품을 중심으로 각종 간식 등을 주문 후 1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모바일 편의점으로 현재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거주자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편의점 인기 메뉴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모바일 쇼핑 활용도가 높은 젊은 고객층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의 배송 서비스는 최소 하루에서 이틀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빠르다는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퀵서비스에 준하는 시간 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반려동물 봄맞이 산책 필수품 인기…반려견용 유모차 매출 78% 증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봄나들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티몬은 2월 25일부터 3월 24일까지 최근 한 달간 반려견용 유모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했다고 3월 26일 밝혔다.

미세먼지 지수가 높아지면서 반려견을 위한 위생용품 수요도 높다. 최근 1개월간 산책 후 털에 묻은 미세먼지를 털어내거나 목욕 후 털을 정리할 수 있는 브러시는 이 기간 매출이 110% 늘었고 치아관리 용품(42%)과 소독 용품(55%)도 더 잘 팔렸다.

또한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나 간식도 수제, 맞춤형도 뜨고 있다. 최근 3개월(2018년 12월 25일부터 2019년 3월 24일까지)간 수제 간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고 반려견의 치아나 턱 구조 등 특성에 맞춰 설계한 견종별 사료 매출은 64% 늘었다.

(사진=티몬)

 

(데일리팝= 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