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궁금] 유기농 식품이란? 뉴질랜드 유기농 열풍으로 알아보자
[그것이 궁금] 유기농 식품이란? 뉴질랜드 유기농 열풍으로 알아보자
  • 이예리, 이지연
  • 승인 2019.04.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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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소비 트렌드 '가심비'
→2019년의 소비 트렌드 '가신비'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2018년의 소비 트렌드가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을 우선시한 '가심비'에 집중돼 있었다면 2019년에는 심리적인 만족은 물론 소비자드들의 건강까지 향상시키는 '가신비'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소비자와 유통업계의 트렌드에는
가신비와 관련된 '가치 소비' 열풍까지 불고 있다.
"제품 생산 과정 중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동물 실험을 한 제품은 사용하기 꺼려져요"
"내 몸과 내가 사는 지구를 위해서라면
조금 비싸더라도 충분히 값을 치를 만하죠!"
친환경을 중심으로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값을 더 치르더라도 의미 있는 소비를 하겠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가신비 및 가치 소비 트렌드는 비단 국내에서만의 트렌드에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 세계의 식품박람회 트렌드는 단연건강 지향, 혹은 유기농을 핵심 키워드로 앞세우고 있다.
내 몸과 내가 사는 지구까지 생각한 다양한 식품들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려 하는 것이다.
 
 
뉴질랜드의 소비자는 단순히 유기농 제품이 아닌 유전자 변형제와 비료가 사용되지 않은 제품과 100% 친환경 제품 등에 지갑을 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전자 변형과 친환경 등을 인증하는 다양한 인증 마크의 취득이 곧 뉴질랜드의 유기농 시장 내에서의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뉴질랜드의 이러한 변화는 전세계의 유기농 시장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유기농으로 만족했던 소비자들이 유전자 변형과 비료 사용 여부에까지 관심을 갖게 되며 더욱 확실한 인증 절차를 받은 식품을 섭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이지연 디자이너)
(자료=kotra 해외시장뉴스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