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단신] 풀무원다논·GS수퍼마켓·CU 外
[식품 단신] 풀무원다논·GS수퍼마켓·CU 外
  • 변은영
  • 승인 2019.03.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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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벚꽃 원물 담은 '포키 체리블라썸'출시

해태제과는 원조 스틱과자 '포키'의 봄 시즌 에디션 '포키 체리블라썸'을 출시한다. 신선한 벚꽃 원물로 만들어 봄 맛을 살린 제철과자로 벚꽃 피는 3~4월에만 하루 1만개씩 61만개만 내놓는다.

초코 과자에 벚꽃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 그간 나온 과자 중 벚꽃 함유량이 가장 높다. 겉에 뿌리는 시즈닝이 아니라 벚꽃을 섞은 상큼달콤한 '벚꽃크림'를 입혔다. 덕분에 첫맛부터 끝맛까지 입안 가득 벚꽃향을 머금은 듯 향기롭다.

가공과정을 거치지 않은 자연 벚꽃원물을 그대로 쓴 것도 특징이다. 청정 환경에서 자생해 국내 유일하게 식용으로 허가받은 경북 칠곡의 갓 피어난 벚꽃을 갈아 넣어 더 진하고 신선하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X 자이요가명상, 장 건강 요가 영상 공개

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 '액티비아(ACTIVIA)'가 '액티비아 그린라이프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이(JAI)요가명상'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요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캠페인 메인 제품인 '액티비아 화이트'와 함께 장 건강에 도움이 되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 '엎드려 악어자세'·'비튼 소고양이 + 비틀기'·'여신자세' 3가지를 자이요가명상 '마히' 강사가 직접 소개한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제안을 위한 액티비아와 자이요가명상의 협업은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진다. 3월 초부터 자이요가명상 청담·분당·한남·압구정점에 액티비아 브랜드 존을 구성, 약 2400명의 회원들이 요가 후 액티비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제품 샘플링을 진행 중이며, 지난 3월 24일에는 압구정점에서 '장 건강 요가 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

 

GS수퍼마켓 간편 결제 고객, 오픈 초기 대비 7배 증가

GS수퍼마켓 앱 출시를 통한 1년간 반응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신규 GS&POINT 가입 확대 및 우수고객 쿠폰 반응율 증대 등 모바일 강화를 통한 다양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에서는 지난해 3월 고객 편의와 만족감 증대를 위해 GS수퍼마켓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 지난 1년간 성과를 분석해 보니, QR코드를 통한 간편 결제 비율이 앱 도입 초기 6개월(3~8월) 대비 후기 6개월(9월~2월) 사용율이 7배 증가 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환경 보호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앱에서 전자 영수증 발급을 설정하면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이 앱에서 발행된다. 꾸준하고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절약한 영수증만 연간 500만장 수준에 이른다. 추가적으로 프로모션 내용을 알리기 위한 종이 전단도 앱을 통해 배포해 연간 A4사이즈로 환산이 약 2000만장의 종이 절약 효과를 보고 있다.

 

젊어진 숙취해소제, 마시고 삼키니 편의점 매출 쑥쑥     

가볍게 즐기는 음주 문화 확산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도 편의점에서 숙취해소제의 매출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CU(씨유)가 최근 3년 간 숙취해소제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7년 20.6%·2018년 14.0%·2019년(~2월) 16.2%으로 꾸준히 매출이 늘었다. 

이런 현상에 대해 CU(씨유) 관계자는 가벼운 음주에도 숙취해소제를 챙겨서 음용할 정도로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대되고 환, 젤리 등 새로운 형태의 숙취해소제가 취식의 편의성, 세련된 디자인 등으로 젊은 고객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실제, 편의점 CU(씨유)의 전체 숙취해소제 매출에서 2030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7년 52%에서 올해 61%으로 9%가 증가했다. 

 

파파존스 피자, 품질관리센터(QCC) 확장 이전 준공식 열어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가 품질관리 및 물류센터인 'QCC(Quality Control Center)' 확장 이전을 기념해 준공식을 열었다고 3월 26일 밝혔다.

파파존스는 지난 6월, 기존 용인에 위치해 있던 QCC를 안성으로 확장 이전하는 공사에 착수해 약 9개월간의 노력 끝에 그 결실을 맺었다. 안성에 새로 설립된 QCC는 전국 300개 매장의 배달물량 공급이 가능한 규모로 대지면적 7423㎡(2245평)에 달한다. 

파파존스만의 특별 시설인 QCC는 품질관리센터와 물류센터를 결합한 시설로써, '전 세계 어디서나 피자 맛이 같아야 한다'는 파파존스 미국 본사의 경영 이념을 지키는 동시에 안정적인 가맹사업을 위한 필수적인 시스템이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