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라이더스, '전국 확대'...프리미엄 외식배달 서비스 박차
배민라이더스, '전국 확대'...프리미엄 외식배달 서비스 박차
  • 변은영
  • 승인 2019.03.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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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의 프리미엄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가 지난 주 부산 오픈에 이어 오늘은 대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음 달에는 울산과 광주에도 연이어 진출하며 서비스 적용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배민라이더스는 수제버거·파스타·스테이크·스시·인도 커리·베트남 쌀국수·디저트 카페·베이커리 등 이전에는 배달되지 않던 다양한 맛집 음식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2015년 6월 서울 강남·송파·서초 등 '강남 3구'에서 출발한 배민라이더스는 2017년 10월 서울 25개구 전역으로 확대됐으며, 이외에도 인천·부천·분당·일산·수원 등 경기도 일대로 확장해 왔다. 작년에는 대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최초로 비수도권으로 진출했다.

지난 3월 20일에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산의 첫 반응은 '폭발적'이다. 서비스 개시 후 첫 주말인 지난 3월 23일 하루 주문수는 1000건에 육박했다.

오늘은 대전광역시 서구에서도 서비스를 선보인다. 장어·초밥·양꼬치·라면 가게 및 카페·디저트 전문점들이 입점했다. 배민라이더스는 대전 진출을 기념해 한 달 간 배달팁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5000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진출 지역은 울산과 광주다. 오는 4월 17일 울산광역시 남구, 4월 24일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배민라이더스는 각 지역 최고의 맛집 확보와 더불어, 지점 매니저 및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안전 및 서비스 교육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배민라이더스는 지난 달부터 강남·용산·관악 등 서울 8개 지역에서 주말 오전 배달 가능 시간을 11시에서 9시로 2시간 앞당겼다. 브런치 등 주말 아침 식사도 간편하게 시켜 먹고자하는 소비자를 위한 것이다. 또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금요일 야간 배달 시간도 확대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