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토스뱅크 '양강구도'형성...'제3인터넷은행' 3곳 예비인가 신청
키움·토스뱅크 '양강구도'형성...'제3인터넷은행' 3곳 예비인가 신청
  • 임은주
  • 승인 2019.03.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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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제3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키움뱅크·토스뱅크 컨소시엄과 함께 애니밴드스마트은행까지 3곳이 뛰어들었다. 이로써 토스와 키움이 주도하는 2강 1약 구도가 형성됐다.

금융당국은 지난 3월 26일부터 3월 27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키움과 토스 컨소시엄, 애니밴드 스마트은행 등 3곳이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냈다고 3월 27일 밝혔다.

토스뱅크와 키움뱅크의 2파전이 형성된 가운데 토스뱅크는 혁신성에서, 키움뱅크는 자본안정성에서 보다 앞선다는 평이 나온다. 두 곳 모두 인가권을 따낼지, 아니면 한 곳만이 승기를 쥘지 치열한 경쟁의 서막이 올랐다.

금융위는 최대 2개까지 인터넷은행 인가권을 줄 계획이어서 두 곳 모두 인가권을 따낼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적격성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예비인가가 아예 나지 않을 수도 있다.

토스뱅크는 신한금융그룹과 현대해상이 발을 빼면서 막판에 한화투자증권과 해외 벤처투자사(VC) 와 손을 잡고 우여곡절 끝에 컨소시엄 주주구성을 완료하고 예비인가 신청서를 냈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간편송금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주도한다.주주 구성은 비바리퍼블리카 60.8%의 지분을 갖는 가운데 한화투자증권 9.9%,한국전자인증4%, 베스핀글로벌 4%,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2%로 참여한다.

또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알토스벤처스, 영국 챌린저뱅크 몬조의 투자사 굿워털캐피털이 각각 9%, 브라질 누뱅크의 투자사 리빗캐피탈은 1.3% 지분을 갖는다.그외 주주 참여는 아니지만 배달의민족과 직방이 토스뱅크와 업무협약(MOU)를 맺어 사업 제휴를 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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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뱅크는 키움증권을 주축으로 다우기술,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코리아세븐, 롯데멤버스, 웰컴저축은행, 하나투어, 희림종합건축사무소 등 28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키움증권과 대주주인 다우기술이 지분 34%를 갖는다. 하나금융은 20% 이하 지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SKT와 11번가는 같은 대기업집단(SK) 소속으로 양사의 지분이 10%를 넘을 수 없다.

애니밴드 스마트은행은 설립 발기인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주구성은 협의중이다. 금융당국은 신청 서류가 부족한 상태라 추후 보완이 되지 않는 경우 신청이 반려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이들 컨소시엄이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다음달부터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심사를 진행한다.

금융당국은 은행법령 상 인가 심사기준을 기본적으로 적용하되 인터넷은행 도입 취지를 고려해 대주주 및 주주 구성계획을 점검해 인가를 내주기로 했다.

인터넷은행 인가 평가 기준은 사업계획 700점(혁신성 300점, 포용성 200점, 안정성 200점), 자본금 및 자금조달 방안 100점, 대주주 및 주주구성 계획 100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물적설비 100점으로 금융당국이 제시했다.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5월 중 금융위에서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한다. 본인가 일정 본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는 새 인터넷은행이  공식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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