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친구들과 외식하다가 남은 음식이 있으면 무조건 자취생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자취방에 도착하면 그대로 망각의 강을 건너게 돼 음식을 싸왔다는 사실을 새까맣게 잊어버리게 된다. 아뿔싸. 그로부터 한 달 뒤, 방에서 나는 케케묵은 냄새를 맡고 그제서야 잊고 있던 한 달 전 족발이 생각이 났다. *데일리팝은 다방과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은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