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마케팅, 2020년에는 100억 달러 규모 전망... 성장의 끝은 어디까지?
인플루언서 마케팅, 2020년에는 100억 달러 규모 전망... 성장의 끝은 어디까지?
  • 이지원
  • 승인 2019.04.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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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상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개개인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늘어나고 있다.

SNS상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개개인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Influencer Marketing)'이 늘어나고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란 충성도가 높은 팔로워 및 구독자에 대해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광고주와의 계약 없이 본인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영향력을 제공한 만큼의 광고비를 받거나 광고주와의 계약을 통해 상품이 노출된 사진 및 동영상 등을 게재하는 형태이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채널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은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솔직한 사용 경험, 재미있는 멘트나 전문 지식 등을 통해 장시간의 친밀감과 신뢰감을 형성하고 소비시장의 상품 및 서비스의 구매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이로 인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2018년 가장 영향력 있는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잡았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2019년을 이어 2020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2015년 이후 본격적으로 주목받았으며, 약 1년 만에 시장의 규모는 20억 달러 가량 증가했다. 2013년과 비교했을 때는 약 4년 만인 2016년 90배 증가한 시장으로 자리잡고 그 결과 2017년에 2018년에도 가장 주목할 만한 마케팅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살펴봤을 때도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활황기일 것이라 전망된다. 2016년 25억 달러였던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규모는 2020년 10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 보이며, 이에 기업들 또한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있다.

인플루언서는 SNS의 팔로워 수와 미치는 영향도에 따라 ▲마이크로 인플루언서(Micro Influencer) ▲매크로 인플루언서(Macro Influener) ▲메가 인플루언서(Mega Influencer) 등으로 구분된다.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상품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반응률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25~50%로 가장 높고,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는 메가 인플루언서 반응률은 2~5% 수준이었다.

또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조사 결과 마케터 중 86%가 브랜드 인지도 향상를 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했으며, 주로 2만 5000명~10만 명의 팔로워가 있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가 인플루언서의 경우에는 여러 SNS 채널을 운영하며 각 채널별의 특성과 구독자 성향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며 더욱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한 SNS 커머스 시장은 자연스레 몸집을 불리게 될 것이다.

이들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본인이 좋아하는 브랜드에 대한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작성하던 단계에서 직접적인 마케팅과 판매로 이어지는 형태로 이어나갔으며, 디지털 마케팅 광고 시장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상품 홍보에 유명 연예인에 의한 광고보다 효율적인 것으로 인식되면서 영향력은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코카콜라는 2016년 리오 올림픽 기간 동안 브라질 200여 개의 도시에서 봉화가 움직이는 여정을 인플루언서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출하며 모든 동영상 및 사진, 포스트 등을 수백만 회 이상까지 조회수를 끌어올렸으며 그 중 10대 타겟팅률은 88%로 매우 높았다.

또한 에미레이트 항공이 500만 달러를 지불해 캐스팅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의 동영상은 600만 조회수에 그친 반면, 유명 유튜버 케이시 오언 네이스탯(Casey Owen Neistat)의 동영상은 약 8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이 캐이시에게 제공한 것은 그저 1등급 좌석으로의 무상 업그레이드 뿐이었다.

이처럼 유명 브랜드를 포함해 신생기업, 중소기업에서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유명 연예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임을 노려 적은 비용으로 많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더 나은 효과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곧 인플루언서는 SNS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사이트 링크 등을 통해 상품 및 서비스 구매하게 하던 형태에서 SNS 자체에서 쇼핑 기능을 추가하면서 SNS 커머스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로 인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사용자간의 정보 공유 등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해 사용되던 SNS에서도 쇼핑 기능을 강화하고 아마존 등의 전자상거래 업체에서도 SNS 기능을 추가하는 등 SNS와 e-커머스 간의 경계까 낮아질 것이라 전망된다. 이같은 상황이 펼쳐진다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한 SNS 커머스 시장은 자연스레 몸집을 불리게 될 것이다.
 

(자료=KB 지식 비타민의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SNS커머스의 성장' 보고서를 바탕으로 재구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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