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에 아파트 제공한다
부영그룹,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에 아파트 제공한다
  • 정단비
  • 승인 2019.04.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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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인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한 부영 사랑으로 아파트 전경 ⓒ부영그룹
강원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인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한 부영 사랑으로 아파트 전경 ⓒ부영그룹

부영그룹이 최근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부영 아파트 224세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영그룹은 강원도에 위치한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104세대와 강릉시 연곡면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20세대, 동해시 쇄운동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100세대 등 총 224세대에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긴급 지원한다는 의사를 국토교통부에 4월 6일 전달했다.

부영그룹 측은 국토부 및 해당 지역 지자체와 협의하여 이재민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대로 이재민들이 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포항 지진 사태에서도 이재민들에게 아파트 52가구를 제공한 부영그룹은 다시 한번 통 큰 결정을 보여줬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강원도 산불로 생긴 피해는 임야530㏊, 주택 401채 등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이재민 722명은 21개 임시 거주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