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1인가구, 간병인 없어 고민? '보호자 없는 병실'로 걱정 뚝!
[뉴스줌인] 1인가구, 간병인 없어 고민? '보호자 없는 병실'로 걱정 뚝!
  • 이예리, 이지연
  • 승인 2019.04.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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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과 만혼, 고령화와 경제적 문제 등현대인들의 변화한 삶으로 인해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자유로움의 이면에는 '외로움'이라는 그림자 또한 숨어 있다.
아플 때 간호해 줄 간병인이 없다는 것도 1인가구의 주된 걱정 중 하나다.
 
증가하는 1인가구에 의료계도 변화하고 있다.
지방자지단체 및 일부 병원에서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라는 '보호자 없는 병실'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보호자 없이 병원 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는 제도
 
하루 2만 원 내지의 돈을 지불한다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동안 전문적인 간호 시행
1인가구들의 간병인에 대한 부담 대폭 감소!
 
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는 존재한다.
지난 2018년 3월, 대전 보호자 없는 병실에서 병문안을 온 가족들이 숨진 환자를 발견했으며 잇따른 낙상 사고 또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1인가구가 증가하며 보호자 없는 병실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운영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파악 후 꾸준한 점검으로 간호 사각지대를 관리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이지연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