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단신] 아모레퍼시픽그룹·KB국민은행·KT&G 복지재단 外
[사회공헌 단신] 아모레퍼시픽그룹·KB국민은행·KT&G 복지재단 外
  • 변은영
  • 승인 2019.04.09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억 원 기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억 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되어 강원 피해 지역의 복구와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8년 인도네시아 강진과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당시에도 소정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국내외 재난 재해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캄보디아 근로자 한국문화축제' 개최

KB국민은행은 4월 7일, 경기도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캄보디아 근로자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최대명절인 쫄쯔남을 맞이해 개최된 이번 축제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국 땅에서 명절을 보내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전통문화공연과 따뜻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는 KB국민은행만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사람들이 선호하는 한식메뉴로 준비된 따뜻한 점심식사와 한복체험·제기차기·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한국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한국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민과 소방대원 위해 우유 지원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서울우유 대리점 연합회인 성실조합은 지난 4월 7일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이재민 및 소방대원 지원을 위해 우유 및 음료를 지원했으며, 앞으로 한달간 지속적으로 유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산불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재민과 피해복구를 위해 힘쓰는 소방대원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하고 고성군·속초시·동해시 등 3개 지역에 우유 및 음료 총 1만 2000여개를 전달했다. 

지원되는 우유는 취사가 쉽지 않은 대피소 내 이재민들과 소방대원들의 영양 섭취를 돕고,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대체 식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8000명 육박한 한미약품 임직원들의 '사랑의 헌혈' 나눔

한미약품은 지난 4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천안 영업부 교육장 등에서 진행한 '2019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임직원 113명이 참여해 현재까지 이 캠페인에 참여한 누적 임직원수가 7937명 달한다고 4월 8일 밝혔다. 

한미약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의 국내 첫번째 '헌혈의 집' 개소에 발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1981년부터 시작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캠페인으로 인정 받아 대한적십자사의 감사패(2012년)와 포상증(2014년)을 받기도 했다.

1981년 캠페인이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모은 헌혈량은 253만 9840cc에 이른다. 한미약품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을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긴급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Hana Happy Class 베트남' 봉사활동 진행

KEB하나은행은 지난 4월 1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Hana Happy Class 베트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월 8일 밝혔다.

'Hana Happy Class'는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 대축제인 '모두하나데이'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봉사활동이다. '휴매니티'에 기반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열악한 학습환경에 놓인 국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건립 및 컴퓨터 교육실 설치·시설 보수·학용품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베트남 동나이 지역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직접 도서관을 건립하고 1000여권의 도서를 제공했다. 또한 현지 학생, 주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문화 체험 시간과 명랑 운동회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휴매니티'의 확산을 경험할 수 있었다.

 

KT&G 복지재단, 북한산 국립공원에 7년째 나무심기 봉사

KT&G 복지재단이 지난 4월 6일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 명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어린 묘목을 심는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생태복원 봉사활동의 참가자들은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인근 산림 훼손 지역에 화살나무 2000 그루를 심고, 어린 묘목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잡초를 제거하는 등의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KT&G 복지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도심 속 자연공원을 보존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북한산국립공원 일대에서 올해까지 7년 동안 약 1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생태복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식목일 맞아 다육식물 만들기 봉사활동 펼쳐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3기 1조는 지난 4월 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사랑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식목일을 기념해 다육식물을 직접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4월 8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아이들에게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를 대비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나무 심기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재미난 퀴즈를 통해 식목일의 유래와 의미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bhc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미세먼지가 아이들과 노인들에게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만든 다육식물을 키우는 과정에서도 책임감을 기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