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제주시 1인 가구 실태조사·CJ제일제당 햇북 출시·네슬레 스타벅스 앳홈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제주시 1인 가구 실태조사·CJ제일제당 햇북 출시·네슬레 스타벅스 앳홈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9.04.12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장년층 1인 가구 실태조사 실시

제주시는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혼자 사는 장년층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과 방법은 50~64세 1인 가구 8836가구에 대해 안내문을 발송하고 생활실태·건강상태 등을 방문 조사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지역사정에 밝은 이·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읍면동 인적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기간 중 발굴된 알코올중독·정신건강문제·질병·은둔·생활고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은 생활실태 점검 및 욕구조사 후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공적급여 지원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인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CJ제일제당, 미니북 햇반 결합한 일상선물 '햇북' 출시

CJ제일제당이 미니북과 햇반을 결합한 일상선물 제품인 '햇북'을 출시했다고 4월 12일 밝혔다.
 
햇북은 '선물의 일상생활화'를 모토로 한 신개념 기획 상품으로, 햇반큰공기와 감성적인 시 17편을 수록한 '사랑의 맛'이라는 제목의 미니북으로 구성됐다. 햇반의 트레이드 마크인 '맛있는 밥맛'과 함께 '달고 짜고 쓰고 신 사랑의 맛들'을 문학으로도 음미하는 일종의 '사이드 콘텐츠(Side Contents)인 셈이다.
 
이 제품은 CJ제일제당 햇반이 한국인의 생필품으로 소비자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혼자 사는 1인 가구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햇반 타임'에 여유로운 책 감성을 더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사진=CJ제일제당)


스타벅스 커피를 집에서…네슬레, '스타벅스 앳홈' 출시

네슬레코리아는 4월 11일 스타벅스 캡슐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 앳홈' 브랜드 런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타벅스 캡슐 커피를 4월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스프레소 등 캡슐 커피 기계를 이용해 마실 수 있는 캡슐 커피다. 

이는 지난해 8월 네슬레와 스타벅스가 커피 제휴를 체결한 이후 첫 제품 출시다. 네슬레는 지난해 스타벅스에 71억 5000만달러(약 8조원)를 지불하고 스타벅스 브랜드로 슈퍼마켓과 식당 등에서 원두와 커피·커피 캡슐·차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영구적인 권리를 확보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타벅스 앳홈은 16종으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와 네스프레소 머신 전용 각 8종으로 구성된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라테 마키아토 등 다양한 커피 종류가 포함된다. 

(사진=네슬레코리아)


마켓컬리, 반려동물 상품 할인 이벤트 진행

마켓컬리는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확장을 기념해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월 12일 밝혔다.

최근 마켓컬리는 기존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려동물 주식과 간식·의상을 포함한 다양한 리빙 용품을 선보이며, 반려동물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반려동물을 위한 상품도 마켓컬리만의 엄격한 상품 입점 기준이 그대로 적용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로만 구성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마켓컬리 내 입점되는 모든 반려동물 식품은 육분·어분 등 가루가 아닌 정육과 어육을 사용하며, 독성 함유 재료는 물론 인공색소·합성착향료·합성감미료가 들어가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사진=마켓컬리)


집에서 차도 산다…중고차 업계, 홈플랫폼 서비스에 '주목'

중고차 업계가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소비생활을 편리하게 누리는 '홈플랫폼'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식료품, 의류 등에 이어 중고차도 '홈루덴스(Home Ludens)족' 공략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중고차 직영 브랜드 케이카는 온라인을 통한 '내사차기 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매한 중고차를 소비자의 집 앞까지 배송해주고, 3일내 환불도 가능하다. 여기에 차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3D라이브 뷰' 서비스도 지원한다. 

완성차 브랜드 중에서는 지난 3월 쌍용차가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신형 코란도를 판매하기도 했다.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계약을 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오픈마켓을 통해 온라인으로 계약금을 결제하면 본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신차 구매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진=k car)

 

(데일리팝= 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