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호텔음식에 한우까지 등장...'간편식'의 성장은 어디까지?
[솔로이코노미] 호텔음식에 한우까지 등장...'간편식'의 성장은 어디까지?
  • 이지원, 이지연
  • 승인 2019.04.18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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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함과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1인가구 소비자들의 식탁을 저격했던 간편식! 하지만 이제는 '가성비'를 넘어 가치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간편식 시장에도 '新바람'이 불고 있다.
 
호텔에서나 맛볼 수 있던 고급스러운 음식부터 값비싼 한우를 활용한 요리까지 간단하게!
우리 집 식탁에서도 간단하게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간편식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간편한 식사를 하더라도 제대로된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들, 이에 프리미엄 간편식은 기존보다 높은 가격대에도 가성비로 굳건했던 시장 속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고 있었다.
 
워커힐호텔&신세계조선호텔
"마켓컬리 입점으로 간편식 시장 노린다!"

워커힐호텔은 호텔에서만 판매하던 숯불갈비 전문점 '명월관'의 갈비탕을 기존 판매 가격보다 1만2000원 낮춰 마켓컬리에 입점했다.
또한 신세계조선호텔은 중식 전문점 '호경전'의 볶음밥 3종과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하던 김치 13종을 마켓컬리에 입점했다.
 
쉐라톤호텔&메리어트호텔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즐기세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피스트'의 뷔페 요리를 테이크아웃 판매와 예약 배송 서비스까지 진행하고 있다.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은 레스토랑 '파크카페'의 셰프가 엄선한 재료의 건강식 담은 '테이크아웃 박스' 3종을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공간에서 맛볼 수 있도록 특별한 경험을 제공 中
 
백화점&편의점
'한우'를 필두로 프리미엄 간편식 시장에 손 뻗는다!
 
백화점은 간편함과 안전함을 두루 갖춘 한우를 활용 간편식을 출시해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신뢰도로 고가의 제품임에도 높은 인기를 얻는 중이다.

편의점 CU는 지난 2017년부터 '횡성축산협동조합'과 업무제휴를 맺고 1등급 이상의 횡성한우만을 사용해 '횡성한우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이지연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