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단신] KB국민은행·KEB하나은행·우리은행
[금융단신] KB국민은행·KEB하나은행·우리은행
  • 이지원
  • 승인 2019.04.18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국민은행, 장년층 고객 200여 명과 함께 'KB골든라이프 캠퍼스' 개최

KB국민은행은 4월 17일, 서울 을지로 소재의 페럼홀에서 장년층 고객 200여 명을 초청해 'KB골든라이프 캠퍼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골든라이프 캠퍼스는 50~60대 고객의 든든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생애설계 주제별 정기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과 현장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니어 맞춤 특화정보부터 생애설계, 자산관리까지 차별화된 전문가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는 은퇴 이후 시니어 고객의 1순위 관심사항인 '건강&부동산'을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장년층을 위한 정신건강 관리법'을 통해 노년기의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관리 해법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은퇴 후 부동산 투자의 법칙'을 통해 최근 부동산 시장 트렌드를 살펴보고, 키워드를 중심으로 투자처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KEB하나은행,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 '1Q Agile Lab 8기' 공식 출범

KEB하나은행은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스타트업 10곳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행권 최초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인 '1Q Agile Lab 8기'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1Q Agile Lab은 KEB하나은행이 지난 20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이후 이번 8기까지 총 64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KEB하나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디지털 혁신을 일으키는 실제 사업모델로 구체화되며 더 나아가 지속적인 성장기반까지 갖출 수 있게 된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1Q Agile Lab' 개소 5주년을 맞아 '1Q Agile Lab! NEXT-2019 playground'의 비전 실천을 위한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Lab'이라는 슬로건 아래, 유망 스타트업들에 대한 한층 더 강화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KEB하나은행은 스타트업 대상 ▲향후 3년간 200억원 이상 지분투자 ▲2019년 내 5천억원 수준의 직간접 투자 유치 ▲유망 스타트업과 지역 거점대학과의 산학연계활동 및 청년창업 지원 등 새로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확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하나금융의 24개국 186개의 네트워크 및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를 활용한 스타트업의 맞춤형 글로벌 시 진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로 혁신적 금융서비스 선보인다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17일,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일명 금융규제 샌드박스, 이하 관련법) 시행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청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기반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의결로 최종 선정됐다고 4월 18일 밝혔다.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기반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는 지난 4월 1일 시행된 관련법 적용을 받은 은행권 최초의 사례로서, KB국민은행은 별정통신사업자 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금융과 통신이 융합된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는 ▲USIM을 활용한 디지털금융 프로세스 혁신 ▲통신 정보와 금융서비스 사용자 정보의 불일치에 따라 발생했던 외국인과 법인폰 사용자 등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의 불편함 해소 ▲통신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 개발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격적인 서비스가 예상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들은 지점에서 계좌를 개설하듯이 금융이 연계된 이동통신서비스를 원스톱으로 가입하고, 'KB국민 요금제'를 통해 KB금융과의 거래실적에 따라 통신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자녀 대상 금융상품과 연계된 키즈폰, 환전과 연계한 로밍요금 할인, 나라사랑카드와 연계한 군인 전용 요금제, 법인카드 실적과 연계한 법인폰 활성화 등 통신과 융합된 혁신적 금융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은행, 2019년 상반기 300명 신규 채용

우리은행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75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상반기 300명 규모의 채용을 시작했다고 4월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250명)과 사무지원직군 특별채용(50명)으로 진행된다. 일반직 신입행원의 서류접수는 4월 18일부터 다음 달인 5월 2일까지로, 사무지원직군의 서류접수는 지난 4월 16일 완료됐다. 일반직 신입행원 채용은 나이, 학력 등에 제한없이 지원 가능하며,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 ▲인성검사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채용부터 우리은행은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부문을 직무에 따라 6개에서 9개로 더욱 세분화했다. 기존의 일반 부문 대신 ▲개인금융 ▲기업금융 ▲글로벌 부문을 추가해 지역인재, WM, IT, 디지털, IB, 리스크/자금과 함께 9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장애인, 보훈대상자, 관련 분야 전공자, 직무관련 자격증 보유자, 어학 우수자 등을 우대한다. 2019년 하반기에는 직업계고(특성화고) 졸업예정자와 일반직 신입행원 등 총 4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