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단신] 골프존·집닥·삼성물산패션부문 外
[사회공헌 단신] 골프존·집닥·삼성물산패션부문 外
  • 이예리
  • 승인 2019.04.19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만 시민단체도 주목한 민관 협력 모델 언더스탠드에비뉴

2016년 4월 서울 성동구 서울숲 진입로에 문을 연 복합 문화 공간이자 혁신적 취·창업 지원 플랫폼인 언더스탠드에비뉴는 지난 4월 17일, 총 24인으로 구성된 대만의 시민사회 네트워크가 언더스탠드에비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포용 도시 혁신 사례로 꼽고 공간을 방문,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언더스탠드에비뉴를 방문한 이들은 대만의 공간 및 사회혁신 관련 비영리 단체인 'OURs'·타이페이 도시재생센터 'TURC'·타이완 지역사회 복지 단체 'MSM'의 구성원이 모여 결성한 '대만 동아시아 포용 도시 네트워크(EA-ICN)'라는 시민사회 네트워크로 지난 4월 13일 한국을 방문, 서울 성동구 일대의 포용 도시를 위한 정책적 사례와 공간 혁신의 실제 모델을 직접 살펴보고 돌아갔다.

견학 내내 청년 문제과 도시 혁신 등에 큰 공감을 보낸 대만 동아시아 포용 도시 네트워크는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플리마켓과 시즌 축제, 아트스탠드를 중심으로 열리는 공연과 전시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언더스탠드에비뉴 관계자에게 향후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협력을 당부했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 맞아 뜻깊은 공연 활동 펼쳐

국내 최초의 장애인 직업 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장애인을 위한 의미 있는 공연 활동을 펼치며 희망의 하모니를 선사해 화제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지난 4월 16일과 17일 각각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초청으로 '장애학생 취업지원 유관기관 공동 확대 워크숍' 및 '2019 장애인 고용촉진대회'에 참석해 성황리에 축하 공연을 펼쳤다.

합창단은 축하 무대에서 영화 '국가대표' OST인 '버터플라이'를 비롯해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와 함께 선보인 유리상자의 '아름다운 세상'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화합을 노래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집닥-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가유공자 주거 인테리어 개선 합동 프로젝트 진행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플랫폼 집닥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국가유공자 및 가족의 주거 인테리어 개선 합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합동 프로젝트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보건·의료·복지 통합 서비스 구축에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집닥이 주거복지 분야를 지원하게 되면서 이루어졌다. 추후 국내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가족의 주거공간을 방문해 노후화되고 인테리어가 필요한 부분을 개선하고 시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집닥은 전국 600여개의 인테리어 전문 시공업체 중개와 더불어 시공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까지 전담하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내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가족 가운데 인테리어가 필요한 집을 섭외 제공하고 재원을 마련한다.

 

삼성물산패션부문, 장애인 전용 의류 '하티스트(HEARTIST)' 론칭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삼성물산패션부문은 패션 대기업으로는 최초로 장애인을 위한 전문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하티스트(Heartist)'를 론칭 한다. 

하티스트는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Fashion for All Abilities)'를 컨셉으로, 기능성·디자인·기성복의 3박자를 고루 갖춘 브랜드로, 패션전문가와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협업해 함께 연구하고, 실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수백 회의 착용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전문 브랜드다.

하티스트는 패션을 통해 모든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불가능'이 아닌 '다양성'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새로운 관점을 세상과 나누어 갈 계획이다.

 

아워홈, 장애인 일자리 창출 노력…고용률 연평균 69% 성장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4월 17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장애인 고용 활성화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매년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에 참가해왔으며, 올해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1:1 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구인업체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직업선택 기회 확대 및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아워홈은 2015년 사내 혁신 과제로 '장애인 고용률 향상'을 선정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장애인 고용률이 연평균 69%씩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