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반려동물 시장 1조 8000억 원·20대 5명 중 1명 1인 가구·평택시 1인 가구 발굴 지원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반려동물 시장 1조 8000억 원·20대 5명 중 1명 1인 가구·평택시 1인 가구 발굴 지원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9.04.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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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시장 1조 8000억 원…'냥 집사'가 성장 동력 

올해 우리나라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1조 80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장의 주역은 '고양이 간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월 26일 시장조사 업체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올해 한국 반려동물 돌봄 시장 규모는 15억 6960만달러(약 1조 8182억원)로 집계됐다. 반려동물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1%씩 성장해,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6.3% 커진 14억 8860만 달러(약 1조 7245억 원)로 나타났다.

국내 시장의 성장 동력은 고양이에게 아낌 없이 지갑을 여는 애묘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양이 간식 시장은 지난해 523억 원으로, 2015년 보다 6.7배 급성장했다. 이에 따라 유로모니터는 고양이용 전체 음식 시장 규모도 지난해 3000억 원에서 2024년 4500억 원으로 1.5배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평택시, 5060 중장년 독거 위기세대 158가구 발굴․지원

평택시는 실직·질병·장애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가족 및 사회적 관계 단절 상태로 홀로 지내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고 4월 25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만50세부터 만64세까지의 지역 내 중장년 1인 가구 총 2만 1930명(남1만 2942명, 여8988명)을 주민등록 일제조사와 병행해 1차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중 지원이 필요한 158가구를 2차로 심층 조사했다. 

한편, 각 읍면동에서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나혼자도 잘 산다' 프로그램을 만들어 심리상담·정보제공·자조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자존감 향상, 건강한 생활지원을 위해 민간자원을 활용한 지속적인 특화사업을 활성화해 위기 1인 가구를 사회활동에 참여 유도할 방침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20대 5명 중 1명 '나 혼자 산다'...30대 새벽 배송 이용 '최다'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과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가 연령대별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공동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1인 가구 비중은 20대에게서 가장 많았고, 새벽 배송 이용도는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자는 성인남녀 4615명으로, 그 가운데 1인 가구 비중은 14%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에 속하는 1인 가구가 20%, 30대 1인 가구가 17% 순으로 많았다. 집밥을 얼마나 자주 먹는지 살펴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4%는 '1일 2회'를 먹는다고 답했다. '1일 1회'는 30%, '1주일에 1~6회'는 20%로 각각 집계됐다. 

최근 광고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새벽배송 이용도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19%가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 이용도는 30대 22%·40대 20%·50대 17%·20대 15% 순으로 집계됐다. 

(사진=인크루트 알바콜)


오리온 '오!그래놀라바' 시리즈, 누적판매 1000만개 돌파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가 출시 9개월 만에 합산 누적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4월 25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맛 본 셈으로,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맛있고',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대신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그래놀라는 자녀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높은 주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오!그래놀라바는 휴대가 간편해 식사 시간을 유연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마켓오 네이처는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맛있고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선보인 간편대용식 브랜드. 검은콩·과일·쌀 등 농협이 제공하는 국산 농산물과 '슈퍼푸드' 귀리 등 통곡물· 야채 등을 원물 그대로 가공해 만든 '오!그래놀라' 3종(검은콩·과일·야채) 및 '오!그래놀라바' 3종(검은콩·무화과베리·단호박고구마)이 있다.

(사진=오리온)

 

(데일리팝= 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