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절약을 위해 알아둬야 할 여행에서 '돈 아까운 순간'
[나홀로 여행] 절약을 위해 알아둬야 할 여행에서 '돈 아까운 순간'
  • 변은영
  • 승인 2019.05.08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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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에는 아깝게 돈을 쓰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미리 알고 떠나면 절약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데일리팝과 함께 현명한 여행 경비 지출을 위해 알아둬야 할 여행에서 돈 아까운 순간을 알아보자.

 

 

1. 나만 비싸게 산 입장권

여행지에서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먼저 인터넷에 검색해보자.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홍콩 디즈니랜드 입장권·마카오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쇼 등 한 번쯤 가게 되는 명소 입장권은 현장에서 사는 것보다 인터넷 또는 여행사 등을 통해 구입하는 것이 저렴한 경우가 많으니. 

최근에는 투어, 액티비티 등의 이용권을 검색 및 예약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도 다양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입장권 외에도 해외 유심칩, 교통 패스 등을 미리 구입하면 저렴한 편이니 출발일이 촉박하지 않다면 적극적으로 이용해보자.  

 

 

2. 증발해버린 쇼핑 아이템

야시장에서 분명 바지 10벌을 샀던 것 같은데 9벌 밖에 없거나 쇼핑 후 확인해보니 구입하지 않은 물건이 더해져 있다면? 그야말로 돈도 날린 셈. 정신없는 시장이나 관광객이 몰려 바쁜 가게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그러니 정신없는 시장에서 여러 물건을 살 때는 고른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 한다. 또한, 영수증과 쇼핑 내역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3. 바가지 요금

사실 얼마큼 이윤을 남길지 결정하는 것은 상인의 마음이다. 특히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시아에서는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덥석 돈을 지불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남들보다 터무니없는 가격을 내는 것은 아까울 수밖에 없다. 그러니 사전 조사를 해보자. 시장의 물건 가격, 길거리 음식, 택시비 등의 평균적인 가격을 찾을 수 있다. 

 

 

4. '우대' 받지 못한 환전 수수료

수 백만 원의 고액이 아니라면 환전 수수료가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 그래도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을 낭비하는 것은 아깝다. 현명하게 환전 수수료를 절약해보자. 그중 인터넷 환전은 가장 보편적인 방법. 

PC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전을 신청한 후 지정한 은행 수령점에서 외화를 받는 것이다. 미국 달러, 유로, 엔화의 경우 90%까지 환전 우대를 해주기도 한다. 인터넷 환전이 어렵다면 주거래 은행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태국 바트나 베트남 동, 인도네시아 루피아 등은 우리나라에서 미국 달러로 환전 후 현지에서 환전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5. 얼마를 쓴거지?

500엔을 우리나라 500원으로 착각해 장바구니에 물건을 스스럼없이 집어넣는 등 일본이나 미국처럼 우리나라보다 화폐 금액 단위가 작은 곳에서는 무심코 과지출을 하게 되기도 한다. 에이 설마 싶겠지만, 간혹 생긴다. 우리나라보다 금액 단위가 큰 곳에서도 마찬가지.  

베트남 경우 택시비 50,000동을 내야 하는 상황에서 500,000동 동을 줬다는 후기를 자주 볼 수 있는 것이 그 예. 게다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1000을 k 로 표시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헷갈린다. 여행지의 지폐 단위를 꼭 확인하고, 대략적인 환율 계산법을 머리에 새겨두자.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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