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대한항공 전세기 운항으로 편해진 '홋카이도' 여행
[나홀로 여행] 대한항공 전세기 운항으로 편해진 '홋카이도' 여행
  • 변은영
  • 승인 2019.05.15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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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도 좋지만, 여름에 더 좋은 홋카이도로 여름 피서를 떠나보자. 대한항공의 인천 -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노선 전세기 취항으로 더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데일리팝과 함께 대한항공 취항 정보와 주변 여행지를 알아보자.

 

정부인가 조건이며, 괄호 속 시간은 토요일 운항 시간입니다. (사진=스카이스캐너)

 

운항스케줄

아사히카와는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홋카이도 제2의 도시로 중심부에 위치하여 홋카이도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지역이다. 특히, 대표적인 겨울 여행지이자 여름에는 꽃밭으로 절경을 이루는 후라노와 비에이 지역의 관문이라 시간을 아끼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꼭 주목해야 하는 비행 정보.

 

홋카이도에서 놓칠 수 없는 여행지 4곳

 

 

1. 아사히카와

공항과 가장 가까운 시내이자, 한여름에도 날씨가 서늘해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피서지이다. 공항에서 도심까지 버스로 약 45분 거리라 빠르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 

이곳에서 다양한 일본주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오토코야마 사케 주조 공장, 홋카이도 3대 라멘 중 하나인 아사히카와 쇼유 라멘, 관람객 바로 옆에서 펭귄이 산책하는 아사히야마 동물원(겨울에만 펭귄워크 진행)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2. 후라노

여름 홋카이도 여행 필수 코스 후라노로 향해보자. 팜 도미타의 드넓은 라벤더 밭이 보랏빛 장관을 이루니 말이다. 라벤더뿐만 아니라 작약, 금잔화, 해당화 등 다양한 꽃을 심어 알록달록한 꽃밭을 볼 수 있다. 

여름에는 맛 좋기로 소문난 유바리 멜론이 생산되는 곳이니 도미타 멜론 하우스에서 맛보는 달콤한 멜론 한조각도 놓치지 말자. 버터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후라노 치즈 팩토리(예약 필요), 아기자기한 소품을 쇼핑할 수 있는 닝구르 테라스 등도 후라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3. 비에이 

비에이는 후라노와 가까워 함께 많이 찾으며 풍경이 아름다워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그중 손꼽히는 것은 아오이케 – 청의 호수라고도 불리며 파란 물빛과 그 위에 서있는 나무가 이색적인 곳이다. 

또한, 탁 트인 꽃밭을 볼 수 있는 사계채의 언덕, 옛 자동차 광고에 나와 유명해진 켄과 메리의 나무, 절벽을 타고 넓게 흐르는 흰수염 폭포, 산책하기 좋은 신에이 언덕 등 다양한 풍경을 만나보자. 

 

 

4. 삿포로 & 오타루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 삿포로를 빼놓을 수 없다. 여름에는 다양한 음악 축제가 열리고, 이시카리 아소 비치와 가까워 피서를 즐길 수 있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삿포로 맥주 공장 투어 역시 필수아닌 필수 코스이다. 

또한, 삿포로 서쪽에 있는 도시, 오타루에서는 운하를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원하는 노래로 직접 자신만의 오르골을 만들 수 있는 오르골당이 있으니 함께 여행 해보길 권한다. 오르골당이 있는 사카이마치도리 거리는 오래된 건물이 가득해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은 스카이스캐너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