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폰 10만원 보상 판매 프로모션
SKT, LTE폰 10만원 보상 판매 프로모션
  • 최배가 기자
  • 승인 2012.03.1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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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스마트폰 한번 바꿔 볼까?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열풍이 불어 닥친 지 이제 2년이 넘었다. 초기에 스마트폰을 구입했던 소비자들의 교체 주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3월14일 국내외 4개 제조사와 손잡고 구형 스마트폰을 최신 LTE폰으로 교체하면 10만원의 추가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LTE 스페셜 보상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모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A·갤럭시S·갤럭시탭, LG전자 옵티머스Z·옵티머스원, 팬택 시리우스·베가·미라크, HTC의 HD2·디자이어·와일드파이어 등 11개 제품이다. 2010년 한 해 4개 제조사에서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 제품이 모두 포함됐다.

▲ SK텔레콤 LTE 스페셜 보상 프로모션 대상 모델

그러나,혜택을 적용 받기 위해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동일한 제조사의 LTE 모델로 기기 변경을 해야만 한다는 제약 조건이 있다. 각 제조사에서는 프로모션 대상 교체 모델을 1종씩 내놨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LG전자 옵티머스LTE, 팬택 베가LTE, HTC 레이더4G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LTE 모델이 대부분 포함되어있다.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받는 방법은 쉽다. 적용 대상인 고객이 스마트폰을 교체하려고 할 경우 대리점에서 프로모션 대상 여부를 알려주고, 다음달부터 청구 요금에서 누적 10만원을 차감해주는 방식으로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같은 요금 할인 방식의 프로모션은 SK텔레콤의 과거 삼성전자 옴니아 보상 프로그램에서 적용했던 방식으로, 가입 대리점에 관계 없이 모든 소비자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31일까지 진행된다. 대상 고객은 2011년 2월 말까지 가입자에 한하며, 대상 여부는 SK텔레콤 고객센터 또는 대리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할 경우에는 중고폰 보상정책인 ‘T에코폰 기기변경할인’을 중복해서 적용받을 수 있다는 것도 희소식이다. 예를 들어 갤럭시S 이용 고객이 갤럭시 노트로 기기를 바꾸면 LTE 스페셜 보상 프로모션 혜택 10만원과 T에코폰 할인 17만원(A급 기준) 등 총 27만원을 보상받아 새 갤럭시 노트를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