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창립 31주년 기념식…'워레벨'로 조직문화 혁신 나서
세븐일레븐 창립 31주년 기념식…'워레벨'로 조직문화 혁신 나서
  • 오정희
  • 승인 2019.05.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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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창립 31주년을 맞아 5월 2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직원·경영주·파트너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창립 31주년 기념식을 통해 무엇보다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일도 삶의 한 부분인 만큼 '일과 삶의 균형(워라벨)'이라는 표현 대신 '일과 여가의 균형(워레벨)'을 새롭게 제안하며 조직문화 혁신의 기치로 내세웠다.

그리고 이의 실현을 위해 '상호존중의 조직문화 3대 혁신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자율적인 퇴근 문화 정착을 조성한다. 업무 시간 내 성과를 집중 창출하고 당당히 퇴근하여 일과 여가의 균형이라는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보고를 위한 일, 즉 업무 효율을 저해하는 가치 없는 보고서 작성을 금지하고 업무 실행을 위한 일에 집중하여 빠르고 스마트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여기에 직원들의 여가 생활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징검다리 연휴에는 전 직원이 휴무를 하는 공동연차 제도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조직문화 혁신 비전 선포와 함께 다채로운 본행사도 마련했다. 장기 우수 경영주와 파트너사, 그리고 장기근속 및 우수 직원에 대한 종합 포상을 진행했다. 장기근속 임직원에 대해서는 근속연수만큼의 금과 크리스탈 명패, 상품권 등을 지급하고, 현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직원들에게도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