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단신] 배달의민족·마켓컬리·배상면주가 外
[식품 단신] 배달의민족·마켓컬리·배상면주가 外
  • 이예리
  • 승인 2019.05.29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달의민족, 2019 에피어워드 코리아 3개 부문 수상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배민라이더스' 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세계적인 권위의 마케팅 캠페인 어워드 '2019 에피어워드 코리아'에서 '브랜드 체험'부문 금상을 비롯해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5월 29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우리 민족이었어' 캠페인으로 '브랜드 체험' 부문 금상·'브랜디드 콘텐트' 부문 동상·'컴퓨터 및 정보통신'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배달의민족의 '우리 민족이었어' 캠페인은 배달의민족의 캐릭터 '독고배달'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배달의민족과 배민라이더스에서 주문할 수 있는 다양한 유명 음식 브랜드를 소개하는 내용의 광고 시리즈다.

배달의민족의 에피어워드 수상은 올해로 네 번째다. 배달의민족은 2015년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광고 캠페인으로 3개 부문, 2016년 '신의 배달' 광고 캠페인으로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마켓컬리, 4주년 컬리 프레시 페스티벌 '생산자, 신선함을 말하다' 기획전 실시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는 론칭 4주년을 기념한 '컬리 프레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켓컬리 성장의 원동력이 된 파트너 생산자와의 협업 과정을 소개하고, 관련 제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생산자, 신선함을 말하다'기획전을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마켓컬리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상품의 생산부터 배송까지 컬리와 생산자가 함께 고민하며 쌓아온 파트너십을 돌아보고, 1000여 군데에 이르는 파트너 생산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한 마켓컬리는 상생과 협업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론칭 초기부터 직사입 유통 방식을 적용해 생산자의 재고 부담을 줄여 품질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1000여 개의 파트너 생산자와 협업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돈독한 신뢰 관계가 구축된 생산자와는 상품 기획부터 함께한 컬리 독점 상품과 PB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더 미트 퀴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스페셜 코스 선보여

청담 스퀘어 2층에 위치한 '더 미트 퀴진'에서 계절을 반영한 매일 달라지는 재료들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스페셜 코스를 선보인다. 

더 미트퀴진의 총괄 셰프인 '데이비드 리(David Lee)'는 다수의 미슐랭 레스토랑 경력을 바탕으로 뉴욕에 모던 한식 문화를 알린 대표 셰프로 고기의 발골에서부터 커팅, 조리에 이르기까지 고기를 다루는 일에 능숙한 미트 전문 셰프다.

이번 코스 요리는 일식의 오마카세 형식으로 정해진 메뉴없이 그날 그날 셰프가 선별한 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형식이다. 계절에 따른 최상급 재료선정으로 샐러드와 스프, 메인 디쉬와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Chef's Tasting Course는 최소 2-3일 전예약은 필수이며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Dinner 17:00-20:30까지 최대 8명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다.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산사원, 전통주 체험 단오맞이 행사 개최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가 운영하는 전통술 문화센터 느린마을 산사원에서 6월 한 달간 단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5월 29일 밝혔다. 이번 '느린마을 산사원 단오행사'는 단오날 창포 삶은 물에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하면 귀신과 병마를 막아준다는 유래를 재해석하고 그 전통과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미용주 만들기 체험은 단오를 맞아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세시풍속을 재해석해 술을 활용한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사이에 오전 10시 또는 오후 2시에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제철을 맞은 오디를 이용한 오디칵테일 시음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디칵테일은 약주 베이스에 오디즙을 첨가해 만든 칵테일이다. 새콤달콤한 오디향에 그윽한 약주가 더해져 색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 이색 아이스바 '그랜드 야쿠르트바' 출시

한국야쿠르트가 여름 시장을 겨냥해 '그랜드 야쿠르트바'를 선보였다. 최근 재미를 고려한 이른바 펀슈머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 업계는 빙과류를 음료 형태로, 과자를 커피믹스로 변형하는 등 이색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친숙한 브랜드를 새롭게 만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한국야쿠르트의 대표 발효유 '야쿠르트'역시 '얼려먹는 야쿠르트', 대용량 야쿠르트 '그랜드'로 변화를 계속했다.

이번에는 '야쿠르트'가 빙과류 '그랜드 야쿠르트바'로 다시 태어났다. 이 제품은 야쿠르트의 풍미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바로 만들었다. '그랜드 야쿠르트바'에는 두 가지 식감을 담았다. 상큼한 아이스크림 속에 쫀득하고 진한 야쿠르트가 들어 있다.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 마라 간편식 시리즈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마라소스를 활용한 이색 먹거리 '마라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5월 29일 밝혔다. 최근 국내 매운 맛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마라'의 인기가 뜨겁다. 

SNS 상에서도 마라의 인기를 증명하듯 '마세권(마라탕 음식점과 역세권의 합성어)'·'혈중마라농도(혈중 알코올 농도에 빗댄 말)'·'마라위크(마라 요리를 먹는 주간)'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은 마라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 마라 간편식 시리즈는 '마라핫치킨도시락'·'마라닭강정'·'마라볶음삼각김밥'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마라핫치킨도시락'은 마라 양념으로 버무린 치킨이 메인 메뉴인 도시락이다. '마라닭강정'은 순살 치킨을 바삭하게 튀겨 사천식 후추인 화자오와 마라소스를 양념해 만든 상품으로 간식 또는 술안주 메뉴로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아워홈, 여름 한정판 '평양물냉면'출시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여름 한정판 '평양물냉면'을 출시했다고 5월 29일 밝혔다. 아워홈은 평양냉면 고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육수와 면을 차별화했다. 꿩뼈를 우려낸 육수를 사용,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이북식 제조법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소고기 양지의 풍부한 육향에 동치미 국물로 상쾌함을 더했다. 이번 신제품은 우수 품질 국내산 꿩뼈를 선별해 7만개 한정 생산된다. 꿩은 닭, 오리에 비해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또한 칼슘, 인, 철이 고루 포함되어 있어 지치기 쉬운 여름철 스태미나 증진에 제격이다.

냉면사리를 끓는 물에 40초 간 삶은 후 끈적임이 없을 때까지 찬물에 충분히 헹궈주면 더욱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대상㈜ 청정원, 메뉴특화형 간편소스 '고메레시피' 신제품 5종 출시

부엌 풍경이 달라졌다. 직접 재료를 구입, 손질해 요리했던 과거와는 달리 요리과정의 간소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간편히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요리양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대상㈜ 청정원은 메뉴특화형 간편소스 브랜드 '고메레시피'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

2017년 9월 론칭한 고메레시피는 '복잡한 레시피나 별도의 양념을 만들 필요 없이 주재료만 준비하면 맛있는 일품요리를 완성시켜 준다'는 콘셉트에 따라 지금까지 총 22종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최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새롭게 선보인 고메레시피 5종은 ▲굴순두부찌개양념 ▲가리비강된장양념 등 액상타입 2종과 ▲갈릭크림리조또양념 ▲로제크림리조또양념 ▲매콤까르보나라떡볶이양념 등 분말타입 3종이다. 집에서는 깊은 맛을 내기 어려운 양념 위주로, 구하기 쉬운 주재료를 활용해 조리 가능한 메뉴들로 구성됐다.

 

CU, 밀가루 포대에 담은 '곰표 팝콘' 출시

CU가 5월 30일 인간사료(중독성이 강한 스낵, 젤리 등 먹거리를 일컫는 신조어) 컨셉의 대용량 스낵 '곰표 팝콘'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곰표 팝콘'은 대용량 컨셉에 맞춰 상품 특징을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대한제분의 대표 상품 곰표 밀가루와 콜라보했다. 

상품 패키지에 올해 67주년을 맞는 곰표 밀가루만의 복고풍 서체와 마스코트인 백곰 '표곰' 디자인을 그대로 옮겨와 밀가루 포대에 팝콘이 담긴 듯한 느낌을 냈다. 이처럼 CU가 대용량 팝콘을 선보인 것은 최근 넷플릭스·유튜브·왓챠 등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OTT)이 보편화되면서 홈시어터족(族)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CU에 따르면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스트리밍으로  보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영화 관람에 빠질 수 없는 팝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팝콘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 2016년 13.4%· 2017년 15.0%·2018년 14.1% 신장했으며,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23.2%나 신장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