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가구는 늘어 나는데...1인 가구의 세대별 실태
나홀로 가구는 늘어 나는데...1인 가구의 세대별 실태
  • 임은주
  • 승인 2019.05.3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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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유럽은 이미 1980년에 1인 가구의 비율이 전체의 20%를 넘었다. 우리나라도 1인가구의 비율은 점점 증가해 2015년 27.1%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31.3%에 이를 것으로 통계청이 예상했다.

2000년 이후 보편적 가구유형으로 자리잡은 1인가구는 세대별 특성에 따라 집단별로 다양한 특성을 보여 청년층(만 19~39세), 중년층(만 40~64세),  노년층(만 65세 이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청년 1인 가구...대부분 고학력

청년층은 대부분이 미혼으로 여성(56.4%)의 비율이 남성(43.6%)보다 크다. 학력은 대부분 고학력으로 대졸 이하가 78%, 대학원졸업 7.5%으로 대부분 전일제(98.6%) 에 근무하며 사무직 57.2%로 가장 많이 근무하며, 서비스직 21.2%, 전문직 6.3%, 단순 노무직 1%였다. 소득은  3000만원 이하가 62.7%로 소득이 높지 않다.

경제활동에 참여 비율은 86.3%를 보였고 반면,학업이나 취업 준비 등으로 경제활동 미참여 비율 13.7%로 나타났다. 주택유형은 다세대주택이 24.6%, 다가구 단독주택이 16.7%로 나타났다. 또한 쪽방, 고시원 등 주택이 아닌 건물의 거주비율도 12.5%로 드러났다.

중년 1인 가구...골드미스·골드미스터 포함

성별 비율은 여성 68.8%,  남성 31.2%로 여성의 비율이 더 높다. 혼인상태는 이혼 43.8%, 사별 28.9%로 이혼 및 사별의 비율이 높았고, 만혼도 20.2% 차지해 고학력이면서 독신생활을 즐기는 소위 ‘골드미스’나 ‘골드미스터’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은 고졸 이하가 63.3%로 가장 높았고, 대졸 이하는 20.5%로 조사됐다. 전일제의 비율이 87.5%이며 종사 직종은 판매직 29.2%, 서비스직 28.4%, 사무직은 9.2%, 전문직 3.3%로를 보였다. 소득은 3000만원 이하가 72.7% 소득이 높지 않았다. 94.2%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택유형은 다가구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 일반주택이 50%이상이다.

세대별 점유형태 분포(사진=서울연구원)
세대별 점유형태 분포(사진=서울연구원)

노년 1인 가구...대부분 사별

여성(64.9%)비율이 남성( 35.1%)보다 높다. 대부분 사별 86.8%로 이혼 8%에 불과했다. 학력은 초졸 이하가 40.2%, 중졸 이하 31%, 고졸 이하 25.9%, 대졸 이하는 2.3%에 불과했다. 전일제의 비율이 73.9%, 시간제 형태도 26.1% 로 나타나며 단순 노무직 34.8%, 판매직 24.6%, 서비스직 20.3%에 주로 종사했다.

소득은 3000만원 이하가 88.5%를 차지해 대다수가 저소득자였으며 60.3%가 경제활도에 참여하지 않았다. 주택유형은 아파트 거주가 43.4%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유형별 단독주택의 비율을 모두 합치면 54.2%로 여전히 단독주택 의 비율이 컸다.

분석 결과, 서울시 세대별 1인 가구는 모든 세대에서 단독 및 다세대 주택의 거주 비율이 높았고, 특히 청년층은 여전히 쪽방, 고시원 거주의 비율 높아서 주거안정성이매우 취약했다. 점유형태에 있어서도 전.월세의 비중이 높아 이들이 자가주택을 보유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서울연구원 도시정보센터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주택을 소유한 서울의 가구는 188만 가구로 서울시 전체 395만 가구 중47.5%를 차지했다. 그 가운데 1세대 가구는 19.8%, 2세대 가구 58.5%, 3세대 이상 가구가 7.1%, 1인 가구가 13.4%가 주택 소유를 차지했다.

1인 가구의 소득은 일반가구의 20~30% 수준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보도되며, 또한 서울 1인 가구의 주거빈곤의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특히 청년 1인 가구는 42.4%가 주거빈곤 가구로 나타나 전체 1인 가구 평균인 27.1%에 비해 매우 높아 주거안정성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자료=서울 연구원, '서울시 세대별 1인 가구의 주거특성 분석 및 정책제언' 보고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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