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앱카드 간편결제·반려동물 진료비 청구시스템·관악구 베이비부머 1인 가구 전수조사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앱카드 간편결제·반려동물 진료비 청구시스템·관악구 베이비부머 1인 가구 전수조사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9.06.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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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온라인 쇼핑 '앱카드'로 간편결제하세요"

6월 5일 여신금융협회는 온라인 결제 시 플러그인 프로그램 설치가 불편하거나 불안하다면 앱카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 당일배송·새벽배송 등 배송시스템 고도화와 간편결제 확산 등에 따라 온라인 거래가 증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온라인 거래 증가 추세에 따라 현재 모든 카드사는 전자결제서비스(PG)사, 웹사이트 운영사에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고 PC와 스마트폰이 연동되는 앱카드 모듈을 우선 제공해 카드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카드 이용자는 보유한 신용·체크카드를 해당 카드사 앱카드 앱에 등록하고 스마트폰으로 PC상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결제코드를 입력한 후 앱에서 비밀번호 등 인증을 거쳐 결제하면 된다.

(사진=여신금융협회)


보험개발원, 반려동물 진료비 청구시스템 개발

보험개발원은 반려동물 보호자가 동물병원 진료 후 즉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진료비 청구시스템인 'POS'를 개발했다고 6월 6일 밝혔다.

반려동물보험 진료비 청구시스템인 POS를 이용할 경우 동물병원에서 보험가입 내역을 확인하고 진료 후 즉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1월 한화·롯데·현대·KB·DB 등 5개 손해보험사와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보험금 청구 내역을 POS를 통해 해당 보험사로 전송하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으며 POS와 연계가 완료되는 보험사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사진=보험개발원)


관악구, 베이비부머 여성 1인 가구 전수조사

관악구가 관내 거주중인 베이비부머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9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대상자들의 건강 및 생활 실태, 복지서비스 이용현황 등을 조사해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1차 방문조사를 통해 나온 상담결과에 따라 일반가구·복지욕구가구·우울증가구·취업욕구가구·고독사위험가구 등으로 대상자를 구분하고 각 상황에 맞는 지원 연계로 2차 방문을 실시해, 베이비부머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실시한 베이비부머 남성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욕구 대상자 834명을 발굴하고, 총 117백만 원의 경제적 지원과 971건의 비경제적지원을 실시했다.

(사진=관악구)


캐리어 이사 시대…1인 가구, '초소형 풀옵션 공간' 선호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 아파트를 제외한 공동주택 시장이 '1인가구, 캐리어 이사 시대'를 맞고 있다. 여행가듯 캐리어만 끌고 초소형 풀옵션 공간으로 이사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6월 5일 피데스개발 R&D센터가 진행한 '비 아파트 공동주택 조사' 결과, 다가구·다세대, 연립주택 수요자들은 안전과 사생활을 중시하며 초소형 풀옵션 공간을 선호하는 혼자 사는 젊은 1인 가구 특성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전용면적 45㎡ 내외의 투룸 실입주자도 2인에서 1인가구로 변화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공간 구성도 달라져 전용면적은 줄어들고 커뮤니티 공용 공간은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커뮤니티 공용 공간은 넓어지고 기능도 강화돼 세탁기·건조기·무인 택배함 등이 기본 시설로 요구된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홍원희 디자이너)

(사진=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