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맞춤형 가전 시대 본격화…나만의 냉장고 '비스포크' 공개
삼성전자, 맞춤형 가전 시대 본격화…나만의 냉장고 '비스포크' 공개
  • 정단비
  • 승인 2019.06.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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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사업의 새로운 비전인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 PRISM)'과 그 첫번째 신제품인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를 6월 4일 전격 공개했다. 프로젝트 프리즘은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새로운 비전이자 프로젝트이다.

단조로운 백색 광선을 갖가지 색상으로 투영해 내는 프리즘처럼 삼성전자가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반영된 '맞춤형 가전'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특히 기존 업계와 차별화 해 제조가 아닌 창조(Creation)·표준화가 아닌 개인화(Customization)·이업종과의 광범위한 협업(Collaboration)을 통해 폭넓은 세대의 취향을 충족시키고, 향후 냉장고 외에도 다양한 품목으로 이 프로젝트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프리즘의 첫번째 신제품으로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였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생애주기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나만의 제품 조합이 가능하고 ▲색상·재질 등 나만의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내 주방에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이 돋보인다.

이 제품의 라인업은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가족 수·식습관·라이프스타일·주방 형태 등에 따라 최적의 모듈로 조합할 수 있도록 1도어에서 4도어까지 총 8개 타입의 모델들로 구성된다.

8개의 타입은 ▲4도어 프리스탠딩(840~871L) ▲4도어 키친핏(605L) ▲2도어(상냉장·하냉동, 333L) ▲1도어 냉장고(380L) ▲1도어 냉동고(318L) ▲1도어 김치냉장고(319L) ▲1도어 변온냉장고(240L) ▲김치플러스(313L)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5층에 라이프스타일 공간인 '#Project PRISM'을 마련했다. 비스포크 냉장고를 중심으로 1인 가구·신혼부부·맞벌이 부부 등 6가지의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꾸며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해보고 매장에서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