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호와 피부과' 원장 시사인 기자 고소 취하
나경원 '호와 피부과' 원장 시사인 기자 고소 취하
  • 윤동철 기자
  • 승인 2012.03.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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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나온 사진 삭제 합의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피부클리닉 원장 안모씨(41·여)가 시사IN 정모 기자에 대해 허위보도를 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제기했던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와 정 기자는 기사에 나온 사진을 삭제해 해당 피부클리닉이 어떤 병원인지 알 수 없도록 수정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

시사IN은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 당시 나 전 의원이 강남의 1억 피부과에 다닌다고 보도한데 이어 최근에는 또다른 호화 피부클리닉에 출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안씨는 시사IN 보도내용은 잘못된 사실이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정 기자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