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일본서 페이코 결제 서비스 시작·올반 찰핫도그 400만개 판매·SK브로드밴드 약국 전용 키오스크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일본서 페이코 결제 서비스 시작·올반 찰핫도그 400만개 판매·SK브로드밴드 약국 전용 키오스크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9.06.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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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도 페이코 결제 된다…해외 진출 본격화

NHN페이코가 7월 일본에서 페이코(PAYCO)의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월 11일 밝혔다. 페이코의 해외결제 서비스는 핀테크 업체도 외국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에 맞춰 추진된 것으로, 지난달 5월 28일 금융위원회가 시행을 발표함에 따라 출시가 본격화됐다.

NHN페이코는 일본을 첫 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삼고, 페이코의 선불형 결제수단인 페이코포인트를 활용해 일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앞선 5월에는 일본 전국의 결제 가맹점 확보를 위해 일본 선불카드 유통 업계 1위 업체인 '인컴재팬'과 제휴를 마쳤다.

페이코 해외결제 서비스가 시작되면 이용자는 환전 없이 드럭스토어·면세점·가전제품양판점 등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서 페이코 앱을 활용해 바코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사진=NHN페이코)


고양시, 여성안심무인택배함 '마두역·일산역' 확대 설치

고양시는 6월부터 마두역과 일산역에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을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은 1인 가구의 택배수령 불편함 해소 및 택배기사 사칭 범죄 예방을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고양시의 여성친화도시 안전사업으로, 사람이 많이 오가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했다. 

무인택배서비스는 택배 주문 시 택배함 주소를 수령지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관제시스템에 의해 수령자에게 인증번호가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서 시는 2016년부터 총 7곳(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덕양구청·삼송역·원흥역·정발산역·주엽역·벨라시타)에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을 설치했다. 

(사진=고양시)


신세계푸드, '올반 찰핫도그' 누적 판매량 400만개 돌파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7월 선보인 간식류 가정간편식 '올반 찰핫도그'가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넘어섰다고 6월 10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5월 26일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어린이 출연진의 간식으로 소개된 이후 일 판매량이 방송 전보다 294%(약 3배) 가량 증가했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찰핫도그의 인기가 1000원대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운 간식으로 냉동 핫도그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찰핫도그의 맛과 간단한 조리법도 인기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올반 찰핫도그는 찹쌀을 넣어 쫄깃한 식감을 높인 빵에 모짜렐라 스트링 치즈와 국내산 돼지고기 함량이 92%가 넘는 고품질 소시지를 위 아래 나눠 넣어 두 가지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간편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돌리기만 하면 쉽게 조리가 가능하다.

(사진=신세계푸드)


약국도 무인화 바람…SKB, 약국 전용 키오스크 서비스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의약품 영업·마케팅회사 온라인팜과 스마트약국 구현을 위한 약국 전용 키오스크 서비스 '온키오스크'를 출시한다고 6월 10일 밝혔다.

약국을 찾은 환자는 온키오스크를 통해 약사와 대면하지 않고 바코드‧QR코드 등으로 처방전을 접수하고, 신용카드로 약값을 결제해 창구에서 기다리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증상에 맞는 일반적인 복약지도도 받을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온키오스크 설치 때 간단한 재고관리와 매출관리 등이 가능한 POS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 SK브로드밴드는 전국 5000명의 인력을 보유한 자회사 홈앤서비스를 통해 온키오스크 설치와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한다. 

(사진=SK브로드밴드)

 

(데일리팝= 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